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연변 독서축제 개막]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제6회 연변독서축제 개막식이 23일 연길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독서축제의 주제는 "독서는 연변을 더 아름답게" 로 정했습니다. 연길 신화서점 등 연변주 내 서점과 신문출판사들이 개막식 현장에 전문 매대를 설치하고 최저 50%까지 도서할인판촉활동을 벌였습니다.
해당부문에서는 또 연길시13중, 연길시조양천진 중평촌, 길림천우건설유한회사 등 부문과 회사에 도서를 기증했습니다.
도서진열매대 앞은 퇴직간부, 주부, 학생 등 각이한 계층의 독서애호가들로 붐볐습니다.
연변주 신문출판국 림혜영 국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독서축제를 계기로 시민들이 책을 많이 읽고 좋은 책을 읽는 양호한 독서분위기와 문명한 사회기풍을 형성해 연변시민들의 문화자질을 제고하고 어디 가나 독서향이 농후한 "독서 연변"을 건설하는데 일조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변주 당위 선전부 김수호 부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7년째 이어지는 연변독서축제는 현재 내용, 방식, 영향 등 면에서 일정한 규모를 이루었고 전주 인민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그 연변독서축제를 계기로 여러 부처에서 전국민 독서를 공공문화 봉사체계의 중요한 내용으로 틀어쥐고 연변을 학습형 모범자치주로 건설하는데 양호한 환경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4월 23일부터 10월23일까지 펼쳐지는 제6회 "연변독서축제"기간에는 "대학생독서축제", "책은 나의 성장의 길동무", "지역사회책방", "농가독서축제" 등 다양한 독서계열교양활동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의 봄" 연변 주 및 연길시 민속상품전시회가 23일 연길시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관광구매소비가 관광경제가운데서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고 관광공예품 연구개발과 생산판매체계를 형성해 민속관광상품시장발전을 추진하는데 취지가 있습니다.
주 관광국의 하립위 부 조사연구원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연변에는 관광구매장소가 많지만 분산되어 있고 규모를 이룬 대형 구매점,신용과 품질을 담보할수 있는 구매점이 적다면서 전시회를 통해 소규모 기업과 개체경영자들을 지원하고 연구개발,생산판매 뉴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변 주 및 각 현.시 28개 기업들이 민속특색음식,공예품,특산물 등 100개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현재 연변의 관광구매소비가 제반 관광수입 가운데서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머물러 있습니다. 연변에서는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12차5개년계획기간 관광구매소비가 관광수입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을 25%에 도달시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습니다.
여기서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