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양국 해상합동군사연습, "대테러" 관례 타파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자치주창립60돐경축행사 대형광장예술공연 연습단계에]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자치주창립 60돐 경축행사에서 선보일 대형광장예술공연이 모든 준비사업을 마치고 5월초부터 연습단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 대형광장예술공연 주제는 "연변찬가"입니다. 리승숙 국가1급안무가가 총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은 베이징과 연변의 무용, 음악, 카드배경설계 분야 전문가 60여명을 초청하여 창작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대형광장예술공연 창작팀에서는 대량의 민족, 민속 문헌자료를 준비해 민족단결을 배경으로, 자치주창립 60주년을 주제로, 장길도전망계획을 청사진으로 한 대형광장예술공연 "연변찬가"를 기획, 창작했습니다.

연길시 문화신문출판체육국 황춘옥 국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연변찬가"는 시대성, 지역성, 민족성을 두드러지게 해 독특한 민족풍격으로 연변 여러민족 인민들이 당의 민족정책아래 단결합심하고 노력분투해 이룬 휘황한 성과를 노래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대형광장예술공연 "연변찬가" 공연시간은 90분이며 서막, 4장 7경, 종장으로 구성됐습니다.

대형광장예술공연에 참가하게 될 인원은 16000여명에 달해 연변대형광장공연사상 참가인원이 가장 많은 공연으로 됩니다. 또 7300여명을 동원해 공연과정에 카드배경을 만들게 되는데 내용에 따라 40여폭의 배경을 담게 됩니다.

[도문-조선 칠보산 관광전용열차 4월 28일 개통]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4월 28일 개통된 도문시-조선 칠보산 관광전용열차에 탑승한 중국인 관광객 65명은 최근 며칠간 조선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마음껏 만끽했습니다.

도문시외사관광국의 조인걸 부국장에 따르면 3박4일로 된 이번 코스의관광비용은 인당 인민페로 1900원입니다. 중국관광객들은 도문통상구에서 출경하여 10여분간의 보행을 거쳐 맞은켠의 조선 남양시에 도착한 다음 남양시에서 관광전용열차에 탑승합니다.

3박4일간의 일정에서 관광객들은 남양시 관광을 마친후 칠보산에 도착, 동해폭포, 개심사, 승선대 등 10여곳의 자연경관을 관람합니다.

소개에 따르면 《5.1》노동절 연휴가 끝난후 관광전용열차는 상태화운행을 합니다. 매주 최소 한번씩 운행하고 관광성수기가 다가오면 매주 2번으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두만강을 사이두고 조선과 마주하고있는 도문시는 도로와 철도로 조선과 이어져 다국관광자원이 풍부합니다. 칠보산은 조선 함경북도 중부해안에 위치,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을 매혹시킵니다.

소개에 따르면 조선에 가고싶은 관광객들은 5일전에 미리 해당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하루전에 도문시에 도착하여 해당 수속을 밟아야 합니다.

[화룡 제5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월 2일 개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자치주 창립 60돐을 경축하고 진달래문화를 더한층 선양하기 위해 화룡시가 개최하는 화룡시 제5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5월 2일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 개막합니다.

본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는 자치주 창립 60돐 경축 계열활동의 하나로서 "장백산아래 진달래"라는 주제를 힘껏 구축하고 꽃을 매개물로 서로를 이어주고 문화를 통해 정을 전달하며 민속풍정을 통해 특색을 전시하여 문화, 관광, 경제무역을 유기적으로 결부시키고 화룡 문화사업과 관광산업의 발전과 번영을 추동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습니다. 여기서 노래한곡 들으시고 다음순서로 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