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중러 양국 해상합동군사연습, "대테러" 관례 타파
청취자 여러분,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중국과 러시아 양국 군대 해상군사연습이 지난 4월 27일 끝났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이번 해상합동군사연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음향1 (군사연습 현장음)
"해상연합-2012"라고 이름한 중러 해상합동군사연습이 지난 22일 오전 8시 정식 막을 열었습니다. 이번 연습은 양국 군대가 최근 몇년동안 "대테러"를 주제로 합동군사연습을 하던 관례를 타파하고 해상 전략협력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양국군대가 지역의 새로운 위협과 도전에 대응하는 능력을 증강하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중러 해군의 첫 합동연습에 언급해 중국측 분석가들은 이번 군사연습은 특별한 배경과 대상이 없으며, 군사연습은 이미 중러 양군의 일상화 협력형식으로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분석가들은 또한 이번 해상군사연습은 양군 전략협력과 전략 상호신뢰 수준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6일간 진행된 군사연습에서 중러 쌍방은 해상공동방어, 해상교통선 보호를 주제로 공동호위, 공동방공, 공동대잠, 인질납치 공동대응, 공동수색구조, 공동보급과 대공, 대잠 실탄사격, 해상실탄 사격을 진행습니다.
중국 최고 군사학부인 국방대학의 전략교학연구부 교수인 량방 대령은 이번 군사연습은 양국 군대 해상협력에 존재하던 부족점을 미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음향2
"중러 양국은 과거에도 여러차례 군사훈련을 진행했습니다.그러나 중러 양국의 대규모 해상군사연습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국 전략적 수요를 제외하고도 이번 연습은 양국 해상협력에 존재하던 부족점을 미봉하는데 주요 원인이 있습니다. 중러 쌍방은 육상에서는 여러차례 군사훈련을 가졌지만 해상군사훈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러 양국은 7년만에 이번에 또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했습니다. 2005년 "평화사명-2005"라고 이름한 중러 합동군사연습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그와 중국 산동반도와 그 부근 해역에서 있었습니다. 그후 몇년동안 양국은 또한 상해협력기구틀내에서 여러차례 합동 대테러연습을 진행했습니다.
"해상연합-2012" 군사훈련은 양국 군대가 최근 몇년동안 "대테러"를 주제로 합동군사연습을 하던 관례를 타파하고 해상 전략협력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양국군대가 지역의 새로운 위협과 도전에 대응하는 능력을 증강하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중국 해군군사학술연구소 원 연구원인 이걸 해군 대령은 양국과 양국 군대가 모두 해상의 새로운 위협과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연습의 내용은 전통영역으로 회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음향3
"중러 쌍방간의 전면적인 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격상되면서 양국 군대 특히는 해군의 협동작전수준을 높이고 전략적 상호신뢰를 한층 제고하여 서로간의 이해를 증진할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중국 주변의 부분 해역사무에 분쟁이 증가하면서 많은 새로운 위협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연습은 양국 군대간의 해상역량 실무협력을 강화하고 제고하는데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쌍방은 협력수준을 더한층 높혀 함께 새로운 도전과 위협에 대응하는데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7년전의 합동군사연습에 비해 이번 "해상연합-2012" 군사연습의 규모와 차원이 모두 제고되었습니다. 해군군사학술연구소 원 연구원 이걸 해군 대령은 이렇게 말합니다.음향4
"중러 양국 군사연습은 규모와 차원이 비교적 높습니다. 쌍방은 각기 각종 함정 25척을 파견했는데 수적으로 규모가 상당하고 동원된 함정들은 모두 주류함정이거나 일선에서 복역하는 주전 함정들입니다. 또한 해상연습의 과목이 많고 전면적입니다. 또한 이번 연습은 2005년의 합동군사연습처럼 대테러와 함정호위를 주제로 한 것이 아니라 전통의 상규적인 해상작전을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중러 양국 해상군사연습은 장비수준과 정보화정도가 더욱 높고 작전수준도 더욱 높습니다. 량방 해군 대령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5
" 이번 군사연습의 장비는 2005년에 비해 정보화수준이 더욱 높고 작전수준도 더욱 높습니다. 중국 함정은 2005년에 비해 더욱 강한 종합작전능력을 갖추었습니다."
연습의 임무를 완수하게 위해 중러 해군은 이번 연습에 최첨단의 주력전함을 파견했습니다.이는 이번 군사연습에 대한 양국의 중시도를 잘 보여줍니다. 러시아는 제일 강대한 태평양함대를 황해에 파견했는데 그중에는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우는 "바랴그"호 대형 순양함과 3척의 대형 대잠함이 포함됩니다.
중국측은 중국해군의 주요 전투력인 북해함대, 동해함대, 남해함대의 주요 함정을 연습에 참가시켰습니다. 중앙군사위원회로부터 "해상의 선봉견"으로 명명된 "할빈"함을 비롯한 5척의 신형 미사일 구축함과 앞서 아덴만, 소말리아해역에서 선박보호임무를 수행했던 "주산"함, "서주"함을 망라한 5척의 신형미사일호위함 등 16척의 수면 함정과 2척의 잠수정을 동원했습니다.
러시아측의 참가 함정에 언급해 국방대학 전략연구부 교수인 량방 대령은 대잠, 대함, 방공능력이 높고 장비가 세계 최고급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음향6
"러시아측은 태평양함대의 최신식 장비를 출동했습니다. "바랴그"호 순양함은 배수량이 1만 1500여톤, 수면과 지면의 목표에 대해 효과적인 타격을 실시할수 있습니다. 이 함정은 항공모함의 킬러로 불리웁니다. 전문으로 항공모함을 공격하는 8개 함대함미사일을 설치했는데 모두 16발입니다. 타격거리가 500-800킬로미터에 달하며 장거리항공미사일도 있습니다. 이밖에 러시아측은 3척의 대형 반잠함도 동원했는데 이런 군함은 세계 최첨단급입니다. 또한 순양함과 대잠함에는 세계 최첨단의 공격헬기도 배치했습니다."
최근 몇년간 합동군사연습은 이미 중러 양국 군대의 상태화의 협력 형식으로 되었습니다.중러 양국 국방부와 중국 해군부사령관이며 이번 연습의 중국측 총감독인 정일평 해군중장도 여러번에 걸쳐 이번 연습은 제3측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양국 군대 군사협력틀내에서의 정상적인 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본과 한국 등 나라의 언론들은 이번 군사연습을 여러가지로 분석하고 있으며 지어 중러 해군 함정이 쓰마시해협을 통과할 것이라는 허위보도까지 내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량방 대령은 중러 양국이 전면적인 전략동반자관계의 틀내에서 군사연습을 가지는 것은 양국 해군이 지역의 새로운 위협과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는 능력을 증강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특별한 배경과 대상이 없다면서 외부에서 무리한 분석을 하지 말기를 바랐습니다.음향7
"이번 군사연습을 진행하면서 중러 쌍방은 전략협상이나 전략협력 측면에서 지정된 지역이나 특정된 초점문제를 대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더욱 많이는 아태지역과 전반 국제사무에서의 양국의 협력과 발전추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중러간의 해상방위과 해상교통선 보호 작전훈련은 임의의 양자 또는 다각 국가들이 자주 진행하는 군사연습의 내용입니다. 중러 양국이 해상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일입니다. 외부에서 지나친 분석을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중러관계는 미국과 일본이나 또는 미국과 한국관계와 본질적으로 구별됩니다. 미일, 미한은 전략적 동맹관계이지만 우리와 러시아는 친선국가관계입니다. 이는 아주 큰 구별점입니다."
량방 대령은 또한 중러 양국 군대는 군사훈련을 더욱 상태화시켜 외부의 의심과 억측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음향8
"개인적으로 저는 이와 같은 대규모 해상군사훈련을 앞으로 상태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제사무를 살펴보면 일단 상태화가 된다면 이에 대한 호기심과 억측도 크게 적어집니다. 우리는 이점에 주의를 돌려야 할 것입니다. "
지금까지 중러 해군의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 노래한곡 들으시고 현재까지 진행된 중국해군의 합동군사연습을 간단히 점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