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특색있는 로인대학
연길시 북산가두 단산로인대학이4월26일 고고성을 울렸습니다.
새로 수건된 표준화 사회구역에 자리잡은 이 노인대학은 당학교 교원직에서 퇴직한 리호성(58세)선생이 교장을 맡고 연변박물관 부연구원이였던 사학자 리송덕선생과 교육사업과 공무원 경력이 있는 정채룡여사가 부교장을 담임했습니다.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5호 사회구역"건설을 위해 봉사하며, 건강한 민속연구와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불우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는데 취지를 둔 이 대학은 역사, 수공예, 민속음식, 민족복장, 가족족보, 노인문제등 여섯개 연구소를 세우고 실무자질이 높은 전업 노인들을 초빙하여 노인학, 법률, 정치시사등 공동필수과목에 음악, 무용, 보건양생, 민속, 역사, 서예, 수공예, 외국어, 컴퓨터 등 선택과목을 설치했습니다.
단산노인대학은 북산가두의 첫 노인대학이며 지역제한이 없고, 민족 연합 학교이며, 6개 연구소와 당소조도 세운 특색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연길시 노인뢰봉반의 성원들이 단체로 입학했습니다.
도서실, 오락실, 심리상담실, 체육보건시설이 구전한 이 학교에서는 교학과 노인봉사, 실제 문제연구와 실천을 결부하면서 노인들이 새 지식을 습득하고 자기의 특장과 취미에따라 자신을 기여할 기회와 터전을 마련하여주어 노인들이 건강하게, 즐겁게, 과학적으로 제2의 인생을 엮어가며 조화 사회건설에 기여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교학과 여러 가지 문체활동과 제작활동을 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빈곤학생들에게 무료 과외보도를, 소외계층에게 봉사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걸어온 인생 길 추억도 많지만, 걸어 갈 남은 여생 희망도 커간다. 세월이 무정해 서리가 내려도, 푸르른 송백처럼 청춘을 빛낸다. ......>> 개강식에서 100명 학원들이 <<단산노인대학 교가>>에 이어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이 없다네>>,<<나의 고향>>,<<붉은 해 변강비추네>>등 대합창을 우렁지게 불렀고, 청춘의 기백이 차넘치는 춤과 노래들을 선물했습니다. 특별히 한족 여성 학원들이 부른 중창 조선족노래 <<장고야 둥둥 울려라>>는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김봉숙 맹인할머니가 이끄는 연길시 노인뢰봉반에서는 이 대학 설립을 축하하여 <<석양의 낙원>>이란 글발을 새긴 금기를 증정했습니다.
박철원
남: 연길에 노인대학에 세워졌다는 소식 박철원 청취자를 통해 잘 들었습니다. 이 대학의 설립을 위해 연변주와 시의 해당 부문에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이 노인대학에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줄수 있길 바랍니다.
여: 벌써 개강식에서부터 한족 학생들이 조선족 노래를 부르며 민족 단합의 좋은 그림을 펼쳐주셨는데요, 앞으로가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 대학이 어르신들의 "석양의 낙원"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