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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수의 고향" 문등(文登)
2012-05-08 17:15:00 cri

중국 "장수의 고향" 문등(文登)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연길개발구 억원이상 대상 잇달아 착공]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입주한 자동차부속품생산대상, 신형에너지설비생산대상 등 단일투자가 인민폐 억원이 넘는 굵직한 대상들이 잇달아 착공됐습니다.

지난 4일, 부지면적 3만여평방미터, 총 투자가 3억원에 달하는 연변애광자동차부속품유한회사 자동차부속품가공대상이 착공했습니다. 이 회사는 일본 자동차부속품생산업종의 유명기업으로 생산한 제품은 일본시장에서 점유률이 30%에 달합니다. 대상은 3개 단계로 나누어 건설하는데 생산한 제품의 80%가 일본에 수출되여 연간 판매액은 2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연변애광자동차부속품유한회사 백건봉 사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회사는 연변에 투자하여 중국 내지에 2번째 자동차부속품생산기지를 건설한다면서 기업의 발전으로 지역의 관련산업 발전을 이끄는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개발구는 총 투자가 20억원에 달하는 5개 새로운 대상을 유치했습니다.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리녕 주임은 언론 인터뷰에서, 새로운 대상들이 적극 추진되면서 개발구의 규모가 부단히 확대되고 다원화 산업구조를 형성할 것이라면서 올해 중점적으로 생물에너지, 전자정보, 현대장비제조, 기계모형가공 등 대상을 유치해 산업집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는 투자가 억원이상 대상 24개를 유치하여 지역총생산액을 50% 증가시킬 방침입니다.

[연변 도시녹지 127헥타르 새로 증가]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올해 연변에서는 도시녹지 127헥타르 새로 늘리게 되는데 해당 사업이 지금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자치주창립 60주년이 되는 해이자 <연변 2년 도시녹화>의 마지막 해입니다. 이를 계기로 연변에서는 지금 <녹화도시, 미화연변>을 주제로 녹화사업에 진력하고있습니다.

올해 연변은 도시녹화와 녹지건설에 4억 6천만원을 투입합니다. 8개 현, 시에 있는 광장, 유원지 등을 중심으로 녹지 22곳을 증설 또는 계속 건설합니다. 아울러 도시 출입구, 하천양안, 간선도로 등 지역의 녹화사업에도 힘을 기울이게 됩니다.

전 주적으로 3월까지 이미 인민폐 2600여만원을 투입해 녹지 13헥타르를 늘였고 나무 2만여그루를 심었습니다.

[길림성 조선족인구 10년간 10여만명 감소]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길림성의 조선족인구가 10년새 10만명이 감소된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일전에 발표된 《길림성인구현황종술》에 따르면 2010년 11월 1일 영시까지 제6차 전국인구보편조사에서 길림성 상주인구 중 조선족인구가 104만 100명으로 10년전 제5차 전국인구보편조사 때의 114만 6000명보다 10만 5900명이 줄어든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길림성인구현황종술》에 따르면 2010년 제 6차 인구보편조사에서 연변의 총 인구는 227만 800명, 이중 조선족상주인구가 73만 6900명으로 연변 총 인구의 32.45%를 차지했습니다.

2010년 제6차 인구보편조사에 따르면 길림성에는 전국 56개 민족이 다 있는데 2000년의 제5차 전국인구보편조사때보다 7개 민족이 늘어났습니다.

이중 한족인구가 2526만 7100명으로 전 성 총 인구의 92.04%를 차지하고 소수민족인구가 218만 5700명으로 전 성 총 인구의 7.96%를 차지합니다. 소수민족인구비율은 2000년의 제 5차 전국인구보편조사때보다 1.55%포인트 내려갔습니다.

길림성에서 보다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조선족인구는 104만 100명으로 소수민족 총 인구의 47.59%를 차지하고 주요 분포지역은 연변과 길림시, 연변의 조선족인구는 전 성 조선족인구의 70.85%를 차지하고 길림시는 13.20%를 차지합니다.

조선족 외 만족인구는 86만 6400명으로 전 성 소수민족중의 39.73%를 차지하고 몽골족인구는 14만 5000명으로 전 성 소수민족인구의 6.63%, 회족인구는 11만 8800명으로 전 성 소수민족인구의 5.44%, 시버족은 3113명으로 전 성 소수민족인구의 0.14%를 차지합니다.

조선족인구를 포함해 이 5개 소수민족인구의 총수가 전 성 소수민족인구의 99.44%를 차지합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습니다. 여기서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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