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왔어요]
남: 편지왔어요, 오늘은 구태시 십리촌의 윤영학 청취자가 보내주신 메일 사연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여: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여름철 수고많습니다. 저는 우리 가정의 사정상 금년 봄에 구태시 십리촌으로 이사와서 이곳 노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아직 애청자조직이 설립되지 않아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회원은 200여명되는데 8개 분회로 나뉘였습니다. 조건이 허락하면 <<청취자의 벗>>신문을 최저로 5부라도 보내주었으면 고맙겠습니다. <<중한수교20주년 지식경연자료>>를 인터넷에서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취재하러 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안녕.
윤영학
남: 윤영학 청취자가 보내주신 메일 잘 보았습니다.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했어도 우리 방송에 대한 애착과 열정만은 식지 않았군요. 참 고맙습니다.
여: 그러게요. 애청자그룹을 만들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계시는 윤영학 청취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요구하신 사항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언젠간 신립촌에서 윤영학 청취자 그리고 그곳의 애청자조직의 회원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연변의 손화섭 청취자가 소식 보내주셨습니다.
남: 당의 91돌 생일을 맞으며
길림성 룡정시조선족민족무용협회(朝鲜族民族舞蹈协会)에는 80여명 회원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해방 전쟁시기에 참군하여 23년간 복역하고 돌아 온 노공산당원 김정숙을 비롯하여 12명 당원이 있는데 모두 30여년의 당령을 가진 노공산당원들입니다.
하기에 그들은 상급 당조직의 비준을 거쳐 2010년5월8일에 당지 부를 건립하였으며 민족무용협회 회장인 장문자(张文子)가 당지부서기직무를 맡고 당원들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령임에도 모두들 공산당원의 취지를 잊지 않고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헌신 정신으로 다소라도 사회에 유익한 일을 하기 위해 선진모범작용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습니다. 장문자 서기는 당원들을 동원해 옷, 모자, 양말, 신 등을 모아 연속 3년간 장애인학교인 도촌 자애원에 기증했고 또 2010년 감숙성 주곡현 지진 재해 때에도 의연금 1,880원을 모금헤 시적십자회에 보냈습니다.
특히 올해 당창건 91돌을 맞으면서 지난 6월28일에는 당원들을 조직하여 룡정 동산혁명렬사기념비를 찾아 기념비 주위를 말끔히 청소하고 열사기념비앞에서 재차 입당 선서를 하는 당조직 활동을 전개해 노당원들이 다시한번 새로운 계발을 받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또 퇴직한 노당원 교원을 초청하여 미국의 국제적 전략의 변화와 중미관계에 관한 국제형세보고를 상세히 청취하였다.
이처럼 이들 12명 노당원들은 민족무용협회의 골간 력량으로 되여 선진 모범작용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기에 회원들속에서 많은 찬양과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여: 7월 1일 당창건일을 계기로 손화섭 청취자가 보내주신 소식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