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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방송듣기
2012-07-05 18:39:16 cri
장춘의 이종광, 김애락 청취자가 편지 보내주셨습니다.

남: 안녕하십니까, 6월의 퀴즈의 답을 보내면서 한가지 회억되는 일이 있어서 편지로 쓰고 싶습니다. 바로 2009년 3월 23일 조선기자와의 간단한 담화 내용입니다. 이날 저녁 6시에 조선예술단이 장춘동방극장에서 두번째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나는 조선 예술가들의 걸출한 공연에 반해 거침없이 박수를 보내는 동시에 공연 전반을 촬영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박수를 쳐가며 녹화하는 나의 모습을 주의깊게 보던 조선기자는 공연이 끝나자 나에게 다가와 자아소개를 했습니다.

"저는 조선예술단 수행기자입니다."나도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수고하십니다."그러자 기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조선예술에 대해 아주 열정넘치게 감상하시는 것을 보아 조선분이 틀림없지요?"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중국에 사는 조선족입니다."

그러자 기자가 또 이렇게 물었습니다.

"중국에 사는 조선족들은 우리 조선 예술단의 공연을 모두 봅니까? 오늘 저녁 공연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래서 저는 "우리는 조선의 공연의 모두 즐겨봅니다. 그러나 오늘 저녁 같은 공연은 자리수가 모자라 모두 볼 수 없습니다. 조선의 무대예술은 세계에서도 일류라는 것을 오늘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특히 조선예술가들의 춤 연출을 보면 절로 박수가 나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기자는 저에게 조선말을 어떻게 이토록 유창하게 잘 하시는가고 물었습니다. 나는 웃으며 "저는 중학교까지 조선족학교를 다니고 고등학교와 대학은 모두 한족학교에 다녔고 직장생활에서도 모두 중국어를 사용해 왔기 때문에 조선어 수준은 낮습니다. 그러나 중국국제방송국의 조선어방송을 몇년동안 꾸준히 들으면서 조선말을 배우고 또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감상문도 쓰고 기자 선생님의 물음에도 대답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작별인사를 나누면서 악수하고 헤어졌습니다.

조선기자의 물음에 대한 저의 대답은 모두 진실이었습니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노력은 영원히 배반하지 않으며 노력한 만큼 성과를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방송과 중앙인민방송 조선어방송은 우리 조선족에 있어서는 방송대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송국 임직원 일동에게 건안을 빕니다.

특히 만난적은 없어도 목소리로 익숙해 지고 목소리로 친절해진 한창송, 송휘 아나운서의 건강을 더욱 기원합니다.

장춘시 조선말 방송 애청자

이종광 올림.

2012년 6월 24일

여: 이종광 청취자의 편지 반갑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광 청취자도 내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노력은 영원히 배반하지 않으며 노력한 만큼 성과를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한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또 그만큼 우리 방송을 애청해 주시고 있는 점에 대해 재삼 감사드립니다.

남: 녜,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메일, 전화 또는 편지로 6월의 퀴즈의 답안을 보내주셨는데요, 시간상 관계로 일일이 소개해 드리지 못한 점 양해 구하겠습니다. 7월의 퀴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 지금까지 편지 사연 보내 드렸습니다. 그럼 여기서 노래 한곡 듣고 올께요, 저희는 잠시 후 청취자 핫라인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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