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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방송듣기
2012-07-12 12:06:06 cri

[편지왔어요]     

남: 편지왔어요, 오늘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가 보내주신 메일 사연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여: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날씨는 여전히 무덥습니다.

다행히 지난 주 내린 장맛비로 충분하지는 않지만 가뭄도 어느 정도 해갈되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인데 무더위도 식히고 가뭄도 완전히 해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의 유인우주선 신주 9호가 모든 업무를 원만히 수행하고 무사히 귀환한 것을 축하합니다.

천궁 1호와 자동과 수동 교차도킹을 실시하는 등 모든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2020년에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려는 중국의 계획이 곧 현실이 될 날도 멀리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CRI 홈페이지를 통해서 호금도 주석의 홍콩방문을 포함한 홍콩의 중국귀속 15주년 행사관련 소식을 잘 보았습니다.

중국정부가 홍콩과 마카오에 대하여 주권을 회복하고 대만과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기 위한 "한 나라 두 제도"가 홍콩에서 잘 정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cri 홈페이지에서 소개한 "한 나라 두 제도"의 기본 방침 4가지를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하나의 중국", "두가지 제도의 병존", "고도의 자치 실시", "평화적 담판 실시" 등 중국이 대만과 평화적 방법으로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양안의 통일도 현실이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중한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 운남성 정부의 추천을 받은 우수청소년 20명이 한국을 방문한 "한마음 한뜻 중한 꿈나무 교류행사" 관련 소식도 좋았습니다.

방문한 중국 청소년들이 한국 청소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면 앞으로 한중우호 관계는 점점 더 좋아질 것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청취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김연준,

남: 김연준 청취자가 보내주신 모니터 보고 잘 받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연준 청취자도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여: 그리고 "중국 청소년들이 한국 청소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면 앞으로 한중우호 관계는 점점 더 좋아질 것입니다."라고 적으셨는데요, 중국어에 "국지교재어민(國之交在於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라관계는 인민들에 달려있다는 뜻이 되겠는데요, 그중에서도 양국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활성화된 교류는 더더욱 소중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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