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선생님들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장춘시 경제기술개발구 노인협회의 애청자 윤순옥입니다. 중한수교 20주년 특별기획편을 잘 받았으며 열심히 읽었습니다. 1990년 4월 한국에 계시는 저의 작은 이모님의 초청으로 저의 어머님이 50년만에 꿈에도 그리던 고향—거제도에 가셨댔습니다. 그때 저희 부모님과 형제들은 중한 숙의 날을 기다렸고 상호 양국간의 방문의 기회를 기대했습니다. 드디어 양국간의 수교가 이루어졌고 이후 정치, 경제, 문화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으며 덕분에 저도 한국 방문을 하게 되었고 저의 아들도 5년간의 한국유학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두 나라간에 친선교류와 협력을 추동하고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이익을 수호하는 것은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소망입니다. 중한 두 나라가 지난 20년간 양국관계의 눈부신 발전성과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전략협력동반자로서 함께 손잡고 상생, 공영하길 바라며 귀 방송국 또한 두 나라의 발전과 번영에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중한 수교 20주년의 해에 저의 소감을 적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장춘에서
올해는 중국과 한국이 수교을 맺은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계기로 조선어부에서 중한 수교 20주년 기념 지식경연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윤순옥 청취자처럼 많은 분들이 중한 수교와 관련해 사연을 적어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중한 두 나라의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하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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