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목단강시의 이헌 청취자가 "중한 수교 20주년 기념 지식경연"답안과 함께 소감 보내주셨습니다.
"중한수교 20주년 기념 지식경연"에 참여한 소감-든든한 악수, 보람찬, 앞날 우선 중한 수교와 관련한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한 '중한수교 20주년 기념 지식경연", 이 활무대를 마련해 준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992년 중한 두 나라는 친선의 든든한 악수를 나눴습니다. 이 악수를 걸쳐 두 나라는 20년이란 기간에 정치,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2003년 "전면협력동반자관계"에서 5년을 거쳐 2008년에는 "전략협력동반자관계"로 발돋움했습니다.
이는 정치상에서 갖고 온 거대한 진전입니다. 경제분야의 교류에서도 수교 전인 1992년, 양국간 "경제성장율 관련지수"가 마이너스이던데로부터 2010년에는 0.8로 뛰어올랐습니다.
이는 괄목할만한 성과입니다. 이른바 경제성장율 관련 지수는 한 국가의 경제성장과 상대국의 성장성장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지표로 최고치가 1입니다.
양국의 교역량도 1992년의 63억달러에서 2011년에는 2021억달러로 30배나 늘어났습니다.
한국의 중국투자도 1992년의 1억달러에서 2010년에는 31억달러로 늘었고 중국의 한국투자도1992년의 100만달러에서 2010년에는 4억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사회, 문화분야에서도 "한류"가 중국 전역을 강타해 중국문화와 한국문화가 서로 융합되고 공존하는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교육 교류에서는 양국의 유학생숫자만 보더라도 두 나라는 상호 제1의 유학생 내원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중한 수교는 보람찬 앞날을 갖고 있습니다. 금년 5월 2일 중한 양국은 자유무역협정협상을 가동했습니다. 앞으로 나는 중한 관계에 더욱 많은 관심을 돌릴뿐만 아니라 우리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의 방송에도 귀를 기울여 더욱 아름다운 중한관계의 미래를 열어나가는데서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중국목단강 철도노간부부 이헌
2012년 8월 16일
녜, 이헌 청취자의 편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중국과 한국이 수교를 맺은 이래 제반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들 그리고 앞으로의 중한관계 발전을 위해 자신의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의지를 적어주셨는데요, 수개월 전에 이헌 청취자가 우리 청취자 핫라인 코너에 출연했을 때도 느낀 점이었지만 연세와는 반비례해서 아주 활력이 넘치고 세심한 분입니다. 이에 앞서 중한 수교 관련 작품응모에도 선뜻 원고를 보내주셨는데요, 이헌 청취자의 열성적인 참여와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감기하지 마시구요, 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