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중국노래 "자신을 바꿔"를 듣고 왔습니다. 이어서 "혀끝의 낭비"를 억제하려면 개개인들은 물론 상가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D: 우리가 "혀끝의 낭비", "혀끝의 낭비"라고 해서 이 낭비가 전부 소비자들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제 생각엔 "혀끝의 낭비"가 소비자들에게서 원인을 찾을수 있겠지만 이런 낭비를 줄이려면 상가들의 노력과도 갈라놓을수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혀끝의 낭비"라고 하지만 그 근원은 따지고보면 요식업체에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요식업체들이 경영이념을 조금만 바꾼다면 "혀끝의 낭비"는 크게 억제될테니까요.
남: 맞는 얘깁니다. "혀끝의 낭비"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요식업체들에 잠재한 규칙들을 규범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는데요, 그 일례로 독방을 사용할때 최저소비기준을 취소하는 방법이죠!
여: 녜. 그래서 지난 1월 31일 중국 신강 우룸치시 상공국이 요식업 "최저소비" 정돈 행위 실시방안을 발표했다면서요!
PD: 이 방안에 따라 모든 요식업체들이 설치한 최저소비가 모두 취소되었는데, "최저소비"란 바꾸어 말하면 과도소비로서 낭비를 동반하게 되죠! 얼마전에 있은 한차례 조사결과에 따르면 80%이상의 소비자들이 "최저소비"의 문턱을 넘어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특히 최저소비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하는수없이 요리 몇개를 더 주문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사람이 두,세사람의 량을 주문해야 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수요를 탈리한 요구로서 낭비를 초래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특히 그믐날식사 등 소비 성수기때면 "최저소비" 등 문턱이 더 높아지고 낭비가 더 심해지군 합니다.
남: 이런 "최저소비"기준을 취소한다면 공금소비에 따른 낭비든 개인소비에 따른 낭비든 관계없이 우리사회의 낭비가 훨씬 줄어들겠네요!
여: 녜!
PD: 그리고 또 한가지 실례를 든다면 한국이나 기타 국가에서처럼 중국요식업체들도 요리를 대,중,소자로 양에 따라 가격을 정하고 판매를 해도 사회적인 낭비가 줄수 있고 소비자들이 돈을 절약할수 있다고 봅니다.
여: 그런 변화가 최근들어 뉴스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중국의 오리구이점이나 샤브샤브점 등 전통요리점들에서 지난해 말부터 이미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식상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많은 요식업체들이 이미 대,중,소자 요리를 출시했는데요, 이러한 방법들이 큰 효과를 볼수 없다고 해도 어느정도 낭비를 줄일수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남: 새해에는 보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음식문화를 세세대대 전해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가정의 작은 식탁에서부터 외식 식탁에 이르기까지 "근검절약"에 솔선수범을 하길 바라면서 오늘 순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노래 <둥글둥글 삽시다>]
PD: 녜, 그럼 연변 가수 마복자의 노래 "둥글둥글 삽시다"를 보내드리면서 저희는 여기서 여러분들과 작별인사 나누겠습니다.
여: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분,
다 함께: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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