녜, 이번에는 연변의 손화섭 청취자가 보내주신 소식 만나보겠습니다.
3월13일 룡정시 3.13반일운동95주년 추모제 활동을 성대히 진행한 뒤를 이어 3월14일 룡정 3.13 반일운동기념사업회의 주최로 룡정3.13반일운동95주년 기념 유적지를 답사하는 뜻깊은 활동을 개최했습니다.
유적지답사는 룡정3.13반일 집회장 유적지(지금의 시제일유치원원내)로부터 시작해 시위행진하던길 - 류혈사건발생유적지 - 조선은행유적지(15만탈취의거설명) – 간도일본총령사관유적지 지하실전시관 - 락연공원(공농촌) - 룡정백년력사전시관(지금의 안민가사회구역사무청사4층)까지 답사하면서 돌아보았습니다.
이날 유적지 답사에 참여한 모든 성원들은 룡정시의 반일운동의 봉화가 타오른 성세호대한 기세를 다시금 인식하게 되였으며 이땅, 룡정을 수호해온 민족정신을 알게 되였고 오늘의 행복을 소중히 여겨야 하며 노년에도 조화로운 사회건설에 다소라도 기여하며 자손후대들에게 널리 알려줘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화섭
***
녜, 유적지 답사뿐만 아니라 관련 좌담회 개최 소식까지 보내주셨는데요, 언제나 열성적으로 소식을 보내주시는 손화섭 청취자에게 감사드립니다. 역사는 끔찍하다고 해서 또는 치욕적이라 해서 지워버릴 순 없는 것입니다. 절대 재연되어서는 안 될 아픔으로 기억하고 경계해야 하는 것으로 남겨둘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녜, 손화섭 청취자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