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2 16:41:11 | cri |
2015-0402-tingzhong.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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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
여: 4월의 첫주 방송입니다. 오늘도 화두에서는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의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 이집트인들이 스툴에 등받이를 만들어 의자를 발명했습니다.
여: 의자는 그네처럼 좌우로 흔들거리거나, 앞뒤로 흔들리며 회전되면서 둥글게 말리거나, 뒤로 젖혀지거나 접히거나, 마사지를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명됐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등장하기 전인 약 4,800년 전에 가장 단순한 형태의 의자가 발명됐습니다.
남: 그리고 그보다 천년 전에, 인류는 땅에서 떨어진 채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발명했는데 등받이가 없는 간단한 의자인 스툴이 그것이었습니다.
여: 고대 이집트인들은 스툴을 예술적인 형태로 발전시켰습니다. 이집트 장인들은 아름답고 장식적인 스툴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접히는 스툴을 고안함으로써 기능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남: 바닥에 레일이 달려 있고 깃털과 눈 모양의 상아가 박힌 거위 머리를 조각한 교차 축이 있는 의자도 남아 있는데요, 제3왕조(기원전 2650~2575년)에서는 이집트인이 스툴에 엄청난 장식을 했으며 똑바로 앉아 있을 수 있도록 등을 받쳐주는 등받이를 달았습니다.
여: 단순한 허리 받침의 높이를 점차적으로 높이면서 이집트인들은 곧이어 등받이가 높은 의자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스툴과 마찬가지로 이집트인들은 외양 때문에 기능을 희생하지 않는 선에서 의자를 예술로 승화시켰습니다. 그로부터 수천 년이 지나고 인류가 그 어느 때보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진 현대에는 안락함을 위해 조절이 가능한 발 받침은 흔한 선택사항이 되었습니다.
남: 지금 우리가 사무실이나 집에서 편하게 앉아 사무를 볼 수 있도록 개량된 의자가 최초에는 이집트에서 발명됐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여:녜, 노래 듣고 와서 편지 왔어요 코너 이어갈께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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