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2 16:41:11 | cri |
[편지왔어요]
남: 편지왔어요, 이 코너에서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사연들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먼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가 보내주신 사연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여: 약간의 황사가 날리지만 개나리와 백목련,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하여 본격적인 봄의 정취를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3.27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중국 정부에 통보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은 중국이 2013년 10월 설립을 제안한 것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대형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 금융기구이며 낙후되었던 아시아 지역의 지속적 성장과 사회발전을 위해 새롭게 설립되는 다자개발은행입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참여 결정으로 인프라 사업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건설, 통신, 교통 등의 분야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하여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한국의 주식시장에서는 벌써 부터 철도, 가스관 등 인프라 사업에 강점을 가진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해남성 박오에서 개최된 박오아시아포럼 2015 연례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축하합니다.
습근평 주석의 개막연설중 "인류는 하나의 지구에 살고 있고 세계가 잘 되어야 아시아도 잘 되고 아시아가 잘 되어야 세계도 잘 될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아시아 각국이 상호존중과 협력상생하여 공동발전을 이루기 위한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습근평 주석이 처음 제시한 신 실크로드 구상인 일대일로도 한국에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데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각국이 육상과 해상실크 로드를 통하여 경제와 문화의 새로운 부흥을 가져오고 아시아의 모든 나라가 일대일로를 통해 함께 부강해지면 좋겠습니다.
박오아시아포럼에 특파된 조연 기자의 취재 내용도 CRI 홈페이지를 통해 잘 보았습니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몇 주전 청취자의 벗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오랫만에 소식을 전해 주셨는데 다른 청취자 분들의 소식도 기대하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있는데 즐거운 청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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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김연준 청취자도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모니터 보고 고맙습니다.
여: 녜, 감사합니다. 방금 조선 청취자들의 편지를 언급하셨는데요, 우리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4월에는 조선에서 보다 많은 소식들이 전해지길 바랄께요. 그럼 이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장춘의 김철골 청취잡니다.
남: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한창송, 송휘 아나운서 그간도 얼마나 바삐 보내십니까?
좋은 프로 만들기에 많은 신경쓰시는 선생님들께 충심으로되는 경의를 보냅니다.
우리는 영원히 선생님들과 함께 달릴 것입니다.
3월29일 제1자동차공장클럽 조선족노인협회성립28주년 기념활동에 참가차로 집에서 7시에 떠나 8시가 좀 넘어 현장에 도착해 보니 관중들에게 더욱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고운 옷차림을 한 50여명 남녀 공연참가인원들이 악대의 반주와 멋진 여지휘의 움직임에 따라 파도를 이루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그 아름다운 노래소리는 그 누구 들어도 70세 넘는 노인이라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기념대회는 김수금 회장의 내빈 소개로부터 시작해 국가 제창, 이어서 80세 이상 분들께 꽃다발과 기념품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곤란한 학생돕기 행사로 자동차클럽제1중학교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보조금을 나누어주었고 자동차클럽의 자동차 생산과 조선족노인협회의 설립을 위해 갖은 노심초사해온 노공신들에게 경례와 함께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는 열렬한 장면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외에도 김수금 회장이 풍부한 언어로 사자성어를 섞어가며 유머적으로 행사를 이끌어가는 모습도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남성독창,여성독창,소합창,대합창,무용,중학생들의 재담 등 많은 프로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한결 젊어진 듯 싶었습니다.
공연 마지막 순으로 노인 협회가를 함께 힘차게 부르고 점심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식후에 이루어진 문오 활동도 여성 사회자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재밌게 보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빌어 멋있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찍고, 찍고 또 찍어 집에 와서 펼쳐보니 무려 240장이나 찍었더군요. 그중에서 일부를 선택해 선생님들께 보내여 같이 감상하려 합니다.
선생님들이 사진보시고 감상이야기 한두마디 해주시면 금상첨화가될 것입니다. 오늘먼저 편지보내시고 사진은 문자등을 넣어 가공한 후 인차보내들리겠습니다.
3.8여성의 날에 남관구조선족노인협회 기념행사때 찍은 멋진 모습들도 인차 보내드리겠습니다
선생님들과 모든 청취자분들의 건강을 축원하면서 필을 놓습니다
남관구애청자소조 1,3,4분조의 위탁을 받고3월의퀴즈 답안을 보냅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남과소조;김철골 2015.03.31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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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편지 보내주신 김철골 청취자 고맙습니다. 한동안 소식이 좀 뜸하다 싶었는데요, 다시 편지를 받아보게 되어 반갑습니다. 자칫하면 따분할수도 있는 총화행사를 이토록 뜻깊고 재미있게 엮어나가는 청취자가족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항상 행사날마냥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남: 그리고 멋진 사진 기대할께요.
여: 녜, 기대합니다. 그리고 김철골 청취자와 함께 1분조;리월란,림귀인,박만술,리혜숙,황광수,리만호,김숙자,장순자,라정자,최형종,오인숙 3분조;배영애,김일룡,김화순,구자병,한금자,조금실,박호국,백옥희,림강옥,박경해,김혜숙,김성규 4분조;옥부자,김금옥,리희림,천채봉,김미자,황봉욱,권오조,리규룡,박선자,장봉여,김성군,심상근,김윤동,고철종 청취자가 3월의 퀴즈 답안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남: 계속해서 훈춘시의 정창선 청취잡니다.
여: 편집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국제조선어방송을 위해 수고많으십니다. 오늘 저는 처음으로 귀 방송국에 원고를 보냅니다. 저는 원 길림성 훈춘시기율검사위원회에서 근무하다 1992년에 정년퇴직했습니다. 올해 84세입니다.
지금도 신문사의 특약기자로 통신보도 등을 쓰고 있지만 라디오방송에 원고를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훈춘시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채규억씨의 사적을 써 보내지만 미숙한 점들이 있습니다. 만약 방송을 타게 된다면 전화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편집 선생님들과 아나운서 선생님들이 을미년 양띠 해에 귀체건강을 기원합니다.
예술의 꿈 이룩한 원앙부부
여: 남: [편지 내용]
여: 편지 보내주신 정창선 청취자 고맙습니다. 훈춘에서도 우리 방송이 잘 들리는가요? 앞으로도 이처럼 좋은 사연 종종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 좋은 사연 감명깊게 잘 들었습니다. 또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외에도 연변의 손화섭 청취자가 "룡정시 로년총회에서 전 시 기층당원회 골간강습반을 개최했다"는 등 소식과 박철원 청취자가 "사회실무인원들의 자질을 높혀 정규적인 사회봉사 체계를 이루기 위해 올해 6월 <<2015년 전국사회사업자직능시험>>을 치르게 된다"는 소식 등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여: 지금 연길의 건공가두 연춘지역사회, 연화지역사회에서는 임직원들의 응시를 위해 여가에 집중적인 강습 등을 조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모두 시험 잘 치르시길 기원합니다.
남: 박철원 청취자가 전해주신바와 같이 앞으로 이런 시험과 선정을 거쳐다시 사회봉사에 참가한다면 사회문제발견, 해결, 예방 및 창신 등면에서 새로운 국면이 나타날 것이라 믿습니다. 소식 보내주신 손화섭,박철원 청취자 고맙습니다.
여: 이외에도 연변의 김문기, 김금옥, 이화일, 김영순, 박선옥, 문득선, 조태산 청취자 등 많은 분들이 3월의 퀴즈 답안 보내주셨는데요, 정답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녜, 지금까지 편지 사연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노래 한곡 듣고 퀴즈한마당에서 찾아뵙겠습니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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