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4 17:50:44 | cri |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오늘부터는 2016년 새해 퀴즈풀이가 시작되는데요, 이에 앞서 먼저 지난해 12월의 퀴즈 답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남: 12월의 퀴즈는 "자기절로 자기를 묶는다 즉 스스로를 망친다는 의미 또는 자신의 언행이나 잘못된 행동이 결국이 스스로를 꼼짝 못하게 하는 일이 되고 만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는 무엇일까요?"라는 문제였는데요, 이에 정답은 "자승자박"입니다.
여: 12월의 퀴즈의 정답률이 아주 높은데요, 예를 들면 연변의 주룡린, 조태산, 이흥걸, 이청우, 박일룡, 주룡준, 이상학, 김춘길, 임청, 박봉녀, 이춘자, 박연희, 황순금, 이화숙, 김화자, 정정자, 염정숙, 함진희, 김기숙, 신영자 청취자 등 많은 분들이 정답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남: '자승자박'은 자신이 만든 줄로 제 몸을 스스로 묶는다는 뜻으로, 자기가 한 말과 행동에 자신이 구속되어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이르는 사자성어입니다.
여: 자신이 만든 법에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뜻의 작법자폐(作法自斃)와 비슷한 말인데요, 자신이 주장한 의견이나 행동으로 말미암아 난처한 처지에 놓여 자신의 자유를 잃게 된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남: 주변에서도 자신의 마음 씀씀이나 행동으로 인해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즉, 자신이 만든 새끼줄로 자기 자신을 묶는 이러한 자승자박의 예를 가끔 접할 수가 있는데요, 긍정적으로 쓰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자업자득(自業自得)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 그렇죠. 일맥상통이죠. 보통 거짓말의 결국은 "자승자박"이다 라고 하는 분들도 있구요, 또 속담에 '곤장 메고 매 맞으러 간다.'는 표현이 있기도 한데요, 여기에도 스스로 어려움을 자초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녜, 지금까지 지난 12월의 퀴즈 답안을 말씀드렸는데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그럼 이어서 새해 첫 퀴즈 문제 내어드리겠습니다.
남: 2016년 병신년은 붉은 원숭이 해이잖아요, 그래서 1월의 퀴즈는 원숭이와 관련된 사자성어로 마련해봤습니다.
여: 원숭이는 재주가 많은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지혜로움을 뜻하는 이야기, 애절한 이야기 등에 원숭이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바로 문제 내어드립니다. 중국에서 승진을 하거나 다른곳으로 영전을 하게 될 때 말의 등에 원숭이가 올라탄 모양의 그림을 새긴 도자기를 선물하고 있는데요, "빠른 시간 내에 제후에 봉해진다는 상서로운 의미, 좋은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원숭이와 관련된 사자성어는 무엇일까요?
남: 중국에서 승진을 하거나 다른곳으로 영전을 하게 될 때 말의 등에 원숭이가 올라탄 모양의 그림을 새긴 도자기를 선물하고 있는데요, "빠른 시간 내에 제후에 봉해진다는 상서로운 의미, 좋은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원숭이와 관련된 사자성어는 무엇일까요?
여: 녜, 2016년 새해 첫 퀴즈, 1월의 퀴즈 내어드렸습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예와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로 정답을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KOREAN@CRI.COM.CN으로보내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오늘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남여 합동: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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