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5 17:09:30 | cri |
2016-0211-tingzhong.mp3
|
[음악이 흐르는가운데…]
[짤막 글-승자와 패자]
여: 승자는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지만 패자는 실수했을 때 너 때문이야'라고 말합니다.
남: 승자의 입에는 솔직함이 가득하고 패자의 입에는 핑계가 가득합니다.
여: 승자는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하지만 패자는 '예'와 '아니오'를 적당히 합니다.
남: 승자는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할 수 있지만 패자는 노인에게도 고개를 못 숙입니다.
여: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고 패자는 넘어지면 뒤를 봅니다.
(간주곡)
여: 여러분 설 명절 잘 보내셨죠? 청취자의 벗에서 인사드립니다. 한창송입니다.
남: 새해 안녕하세요, 송휩니다.
\여: 여러분 모두가 자신의 인생의 승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승자와 패자란 짤막글을 보내드렸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두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음을 쉽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타이핑을 어떻게 하는지 먼저 배운 다음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겠다는 사람가 일단 되든 안 되든 자판을 두들기며 시작하는 사람이 있고 영어를 잘하기 위해 일단 문법 부터 마스터하고 외국인과 만나서 대화를 하겠다는 사람과 일단 바디랭퀴지를 써서라도 맞부딪치면서 배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 왕왕 후자의 진보가 전자보다 대체로 빠르죠. 왜냐하면 후자는 실수를 두려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 맞는 말씀입니다. 세상에는 완벽한 준비란 없습니다. 삶은 어차피 모험이고 그 모험을 통해 내 영혼이 성숙해지는 학교입니다. 물론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하겠지만 100% 확신이 설때까지 기다렸다 길을 나서겠다고 하면 너무 늦습니다.
남: 그래요. 설사 실패를 한다고 해도 실패만큼 좋은 삶의 선생님은 없으니까요.
(간주곡)
여: 이어서 "세상을 바꾼 발명품" 등 알둥말둥한 상식들 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해오고는 있지만 그 유래나 배경에 대해서는 잘 파악하지 못할 수 있는 그러한 상식들을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남: 오늘은 "식기세척기 " 입니다.
(간주곡)
여: 미국인 코크레인이 식기 세척을 쉽게 해주었습니다. 식기세척기는 의외로 가사일에 바쁜 주부나 주방의 그릇을 빠르게 설거지하고자 하는 레스토랑 주인이 아닌, 하인이 접시를 깨는 데 신물이 난 미국 사교계 명사가 발명했습니다.
남: 식기세척기에 대한 최초의 특허는 1850년 존 호튼에게 승인되었지만, 그의 설계는 실현시키기 어려웠습니다. 토목 기사의 딸인 조세핀 코크레인(1839~1913)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식기세척기와 유사한 기계에 대해 생각해냈으며 1886년에 관련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여: 접시와 컵은 구리 온수탱크에 위치한 평평한 철조망 모양 선반에 놓였으며 깨끗해질 때까지 고압의 물이 사방으로 분사되었습니다. 조세핀의 친구들은 이 기계에 관심을 보였으며 하나 둘씩 이 기계를 주문하기 시작했습니다.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에 이 기계를 전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조세핀은 본인 회사인 코크레인스 크레슨트 워싱 머신사(社)의 이름으로 식기세척기를 일리노이 주에 있는 레스토랑과 호텔에 공급했습니다.
남: 1950년대가 돼서야 전기 모터와 영구적인 배관시설이 등장하면서 식기세척기는 더욱 대중화되었습니다. 오늘날 식기세척기는 서구 사회의 부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중화된 기기입니다.
(간주곡)
여: 식기세척기는 미국인 코크레인이 발명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남: "필요가 발명의 어머니라면 능력은 발명의 아버지임에 틀림없다"라는 말도 있는데요, 발명의 능력은 사랑, 증오, 친절 등과 같은 선천적인 것이기에 앞으로도 현존하는 발명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발명품들이 나오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여: 그럼요. 이 코너를 통해, 또 이러한 발명품 관련 이야기들을 접할 때마다 인간의 진보하는 능력을 긍정하게 되고 발명가들의 탐구정신에 절로 엄지손가락을 내세우게 됩니다.
남: 다음주에도 또 다른 발명품과 함께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