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3일,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경축대회가 연길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동안, 특히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래 연변은 정치안정, 경제발전, 조화사회, 인민행복, 변강안정 등 양호한 국면을 실현했다.
경축대회에는 중앙 관련 부처의 축하단 성원과 길림성 당정대표단, 그리고 연변의 전현직 주요 책임자들이 참석해 전 주 인민들에게 명절의 인사을 전했다. 경축대회의 공식일정에 이어 군중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중국과 러시아, 조선 3국 국경지역에 위치한 연변은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이며 가장 큰 조선족 집거지역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1952년 9월 3일에 창립되었으며 연길과 도문, 돈화, 훈춘, 용정, 화룡 등 6개 현급시와 왕청, 안도 두개 현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도는 연길시이다. 예로부터 연변은 ‘예의의 고향’, ‘노래와 춤의 고향’, ‘축구의 고향’ 등으로 국내외에 이름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