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2 14:58:41 출처:cri
편집:金敏国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 광저우서 개막

중국을 세계에 더 잘 알리기 위한 데 취지를 둔 '2023 언더스탠딩 콘퍼런스'가 12월 1일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웨슈(越秀)국제회의센터에서 개막했다.

'100년 변국 속 중국의 새 역할-이익 접점 확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물라투 테쇼메 전 에티오피아 대통령, 볼프강 쉬셀 오스트리아 전 총리, 에삼 샤라프 이집트 전 총리 등 유명 정치인을 포함해 30여개국 및 지역에서 온 학자, 기업인, 주중 사절, 국제기구 및 다국적기업 대표 70명 이상이 참석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콘퍼런스 개막식에 보낸 축사에서 "중국을 이해하는 키포인트는 중국식 현대화"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오늘날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 건설, 민족 부흥 위업을 전면 추진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촉진하고 있다"며 "중국의 미래 운명은 인류의 미래 운명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회의 참석자들이 중국과 세계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 발전과 번영을 실현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촉진하는 데 힘을 보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콘퍼런스는 '더 높은 수준의 중국 개방과 경제 세계화의 미래', '실무 협력 심화를 통한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 '디지털 경제 발전과 인터넷 안보 관리',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와 지역 안보 협력',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와 개도국간 협력',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와 문명 교류 상호 감정', '세계 시야 속 중미 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20여개 세미나 및 특설 테마 회의를 개최한다.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는 중국국가혁신발전전략연구회와 중국인민외교학회, 국제 유명 싱크탱크가 공동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지금까지 6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세계가 중국의 발전 전략을 이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플랫폼 중 하나가 되었다.

(광저우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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