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오 아시아 포럼 2025년 연례회의에 참석한 가이 라이더 유엔 사무차장은 중앙방송총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변화 속에서도 중국은 여전히 다자주의를 고수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가이 라이더 사무차장은 "지금 우리는 충돌이 빈번한 세계에 살고 있으며 국제법은 널리 존중받지 못하고 있고 전 세계에는 많은 인권 침해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중국이 여전히 목소리를 내며 다자주의를 확고히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며 중국은 강력한 실력을 가진 대국으로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긍정했다. 

이어 "중국은 어떤 나라도 오늘날 세계의 문제를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고 하면서 "세계는 협력해야 하며 중국은 정치적으로 다자주의를 확고히 지지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도전으로 넘친 세계에도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