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8일 중국 측의 인공지능 거버넌스 문제에 대한 입장을 소개하면서 중국 측은 '글로벌 인공지능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 이를 준수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여러 나라들이 인공지능 거버넌스를 공동으로 촉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등 부처가 공동으로 '인공지능 생성 및 합성 콘텐츠 표기 방법'을 발표했다.

관련 질문에 답하면서 궈자쿤 대변인은 중국 측은 인간을 중심으로 지능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취지에 근거하여 발전과 안보를 함께 중시하고 응용과 거버넌스를 균형 있게 추진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안전, 신뢰성, 통제 가능성, 공정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궈자쿤 대변인은 중국은 계속해서 여러 나라와 적극적으로 대화와 협력을 진행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면서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더욱 광범위한 합의를 이루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