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재 베트남 대사 "우세 상호 보완, 호혜상생의 모델은 역내 협력의 모범"

2025-03-30 07:15:32

올해는 중국과 베트남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베 인문 교류의 해이다. 최근 중앙방송총국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팜 티 탄 히엔 중국 주재 베트남 대사는 양국 간 각 분야 협력의 풍성한 성과를 회고하면서 양국의 '우세 상호 보완, 호혜상생'의 협력 모델이 역내 협력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팜 티 탄 히엔 주중 베트남 대사

지난 5년 동안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강한 회복력을 보여준 것과 관련해 팜 티 탄 히엔 대사는 중국의 '상부 설계+실질적인 집행'의 거버넌스 모델이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들이 자국의 상황에 맞는 발전 경로를 탐색하는 데 모델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중·베 경제무역 협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팜 티 탄 히엔 대사는 양국의 협력이 전통 제조업에서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장되었다며  양국 간  '우세 상호 보완과 호혜상생'의 협력 모델에 힘입어 중국은 2024년에 베트남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 잡고 베트남은 중국의 네 번째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고 소개했다. 

미래를 전망하며 팜 티 탄 히엔 대사는 양국 협력의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인프라 상호 연결과 양국 철도 도로 및 항구 시설의 연계를 더욱 완비하여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둘째, 베트남의 고품질 농산물과 수산물의 대 중국 수출을 확대하여 중국의 소비 업그레이드 수요를 충족시킨다. 셋째, 일련의 신흥 분야에서 협동발전해 양국 산업 체인의 깊은 융합을 촉진한다. 

팜 티 탄 히엔 대사는 지금이 양국 관계를 더 높은 수준, 더 깊은 차원, 더 실질적인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양측은 양국 지도자들이 달성한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심화와 향상에 관한 합의를 계속 추진하고 이행하며, 전략적 의미를 지닌 베트남-중국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