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상 심층—초심층 쇄설암 대형 통합 유전 최초 확보

2025-03-31 01:46:47

중국해양석유그룹유한회사는 31일, 중국이 난하이(南海) 동부 해역에서 후이저우(惠州) 19-6 억톤급 유전을 탐사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해상 심층—초심층 쇄설암 대형 통합 유전을 최초로 확보한 것으로, 중국의 근해 심층—초심층 분야의 석유 가스 탐사 잠재력을 보여준다.

휘저우 19-6 유전은 주장(珠江) 입구 분지 휘저우(惠州) 함몰대에 위치해 있으며, 선전(深圳)시에서 약 170km 떨어져 있고 평균 수심은 100m이다. 테스트 결과, 시추정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413배럴, 일일 천연가스 생산량은 6만8천㎥에 달한다. 지속적인 탐사를 통해 해당 유전의 지질 매장량은 1억 톤 이상의 석유 환산량에 이를 전망이다.

해양 석유 가스 탐사 분야에서는 일반적으로 매장 깊이가 3500m를 넘는 지층을 심층, 4500m를 넘는 지층을 초심층이라고 부른다. 해상 심층—초심층 석유 가스 탐사는 고온, 고압 및 복잡한 유체로 인한 다중 도전에 직면해 있다. 쇄설암은 해상 심층에서 석유 가스를 저장하는 중요한 암석 유형이지만, 저장층의 투과성이 낮아 대형 유전을 찾기 어렵다.

펑광롱(彭光荣) 중국해양석유그룹유한회사 선전 지사 난하이 동부 석유 연구원 지질 총책임자는 최근 몇 년간 세계 신규 석유 가스 매장량의 60%가 심부 지층에서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심층—초심층은 온도가 높고 압력이 크며, 석유 가스 성숙도가 높고 근원암과 가까운 특징이 있어 천연가스 및 경질유 생성에 더 유리할 뿐만아니라 자원량이 풍부하고 탐사 정도가 낮아, 향후 석유 가스 매장량과 생산량 증가의 중요한 대체 지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