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조대 생존자 4명 구조...미얀마 관원 "중국의 신속한 구조대 파견은 양국 우정 구현"

2025-03-31 01:49:13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에 파견된 중국 구조대가 31일 오전 6시 20분(현지 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시 '스카이 아파트' 구조 현장에서 60시간 이상 매몰된 한 임산부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임산부의 생명 징후는 양호한 상태였다. 앞서 같은 폐허에서 5세 어린이가 구조된 바 있다.

현재 '스카이 아파트' 내부에는 여전히 다른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구조 작업은 긴박하게 진행 중이다. 

중국 구조대는 지금까지 총 4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한편, 미얀마 사회복지구호이주부 관계자는 30일 네피도에서 중국 구조대의 신속한 지원이 양국의 우정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중국 구조대가 가장 먼저 친주에 도착했고, 더 많은  구조대가 만달레이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진 후 골든타임 내 구조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은 재난 대응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2008년 쓰촨(四川)성 원촨(汶川) 지진 이후 구축된 효율적인 구조 체계는 감탄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구조대가 제공한 전문 장비와 경험은 중국과 미얀마의 우정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