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통령위원회 의장 츠비아노비치가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축전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수교 30년 동안 평등 대우, 상호 존중, 호혜적 윈윈의 원칙을 바탕으로 양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정치적 상호 신뢰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실질적인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부동한 크기, 부동한 역사 문화와 부동한 사회제도 국가간 우호적으로 함께 발전하는 모범을 세웠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이어 "나는 중국-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의장 여사와 함께 노력하여 양국 수교 3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전통적인 우정을 이어가고 호혜적인 협력을 심화하며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츠비아노비치 의장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수교한 지 30년 동안 양국은 상호 존중하고 우정이 견고하며 각 분야의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중국 측과 양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여 공동 번영을 이루기를 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