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부터 3일까지 중미 양국 군부는 상하이에서 2025년 중미 해상 군사 안보 협의 메커니즘 업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쌍방은 평등과 존중을 바탕으로 지난 회의 이후 중미 해공 안보 상황에 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교류를 진행하였으며 '중미 해공 조우 안전 행동 준칙'의 실행 상황을 평가하고 중미 해상 군사 안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논의했다.

중국측은 함정과 항공기의 안전은 국가 안보와 긴밀히 연관되며 미군 함정과 항공기가 중국의 해공 영역에서 정찰, 측량 및 고강도 훈련 활동을 하는 것은 오해와 오판을 초래하고 중국의 주권과 군사 안전을 위협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에 대해 중국 군대는 법과 규정에 따라 모든 위험한 도발 행위에 계속 대응하고 국가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