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아주 경제 한국어판은 어떤 내용들을 위주로 구성이 되였는지요?
곽영길: 아주 경제 중국어판은 주로 경제와 문화관련 기사들로 구성되였습니다. 양국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만 정치체제와 같은것은 아주 다르기때문에 아주 경제의 시대적 사명은 중국과 한국의 우의를 위해서 탄생됐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서로 같이 갈수 있는 경제 문화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1면은 종합면이 고 2면은 주로 경제, 3면은 연예, 문화면이고 4면은 글로벌, 그리고 5,6,7,8면은 주로 중국소식을 전하는 쪽으로 하는데 중국소식은 주로 신화사 통신하고 홍콩의 문회보의 뉴스를 많이 제휴를 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어판의 주요 독자층은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였는지요? 그들의 반응 또한 궁금한데요?
곽영길: 저는 세가지 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일 먼저 중국에는 약 백만명이 넘는 한국사람들이 진출해 있듯이 한국에도 약 60만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진출해 있구요. 그리고 약 6-8만명에 가까운 중국유학생들이 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중국어 신문은 북경에 있는 한국인들이 즐겨보는 신문이 되구요. 또 거꾸로 한국에 와 있는 중국인, 그리고 중국유학생들도 저희 신문을 많이 보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 두번째로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일주일에 한 천편이 넘습니다. 그리고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카페리가 13개 노선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신문은 주로 한중간을 오가는 비행기하고 카페리에 또 독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는 지금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약 6백만명 정도가 된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웬만한 시골에 가도 국민학교에서도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기때문에 중국에 진출해 있는 기업인이나 또 중국에 앞으로 유학을 가려는 한국인들, 또 중국으로 관광을 가려는 한국인들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단순히 관광 가이드나 통역을 통해서 중국을 관광하거나 중국에 진출하는것보다는 본인이 기본적인, 기초적인 중국어를 배운다면 훨씬 더 많은 중국친구들을 사귈수 있고 훨씬 더 빠르게 중국을 이해할수 있기때문에 요즘 한국에서도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저희 신문은 서울에 있는 그리고 한국에 있는 중국인들에게는 한국 소식을 중국어로 알리고 또 중국어를 배우고 싶은 한국인들에게는 고급 중국어를 배울수 있는 기회를, 그런 쌍방향 통행, 쌍방향 교류의 창구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기자: 아주경제 중국어판의 앞으로의 발전방향 혹은 목표는 무엇입니까?
곽영길: 지금 저희 신문은 세계 중국어신문협회 그리고 세계화문매체연합조직에 각각 가입이 돼 있습니다. 세계중국어신문협회는 역사가 5-60년 되는 오랜 기구이고 그리고 화문매체는 7-8년 된 그런 조직인데요. 거기에 가입이 돼 있어서 저희들은 앞으로도 중국어 신문을 인제는 매일 12페이지에서 20페이지 사이를 발행하는 명실상부한 중국어 신문으로 발돋움을 시키려고 합니다. 예를들자면 한국에는 약 40-50년 된 코리아 타임스가 16페이지에서 20페이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코리아 헤럴드 영어 신문도 16-20페이기자 나오기때문에 저희들도 중국과 가장 가까운 한국에 중국어신문이 한 16-20페이지 나오는게 저희 목표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싶이 영어신문도 경영상태는 솔직히 좋지 않은펀입니다. 그래서 중국어를 발행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재정적인 부담이 있기때문에 그런것들은 중국에 있는 친구들과 서울에 있는 중국대사관과 상의를 해서 서로가 의견을 공유해가면서 차츰차츰 늘려나갈 생각이구요. 앞으로도 저희들은 지금 북경에 특파원이 나가있는데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내년 이후 상해, 홍콩, 중경, 심양, 광주 등 지역으로 해서 장기적으로는 20개 지역에 특파원을 내보내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한발짝씩 전진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평소에 중국과 관련된 많은 컨텐츠들을 다루고 계시니까 물론 중국의 주요 언론사들과의 교류도 매우 활발할것 같은데요.
곽영길: 네,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세계중국어신문협회와 세계화문매체 조직에 가입돼 있기때문에 신문차원에서는 교류가 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