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세무총국 사욱인(謝旭人)국장은 작년에 중국의 세수수입 성장폭이 국내생산총액(GDP) 성장폭의 1배에 달했는데 주로 가격요소와 통계조건의 차이 등에 그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세수와 GDP의 통계조건은 같지 않다. 세수는 현재가격에 따라 계산된다. 작년에 전국적으로 도합 37636억원의 세금액을 거두었는데 2005년에 비해 21.9% 성장했으며 677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통계국에서 발표한 GDP성장율은 불변가격에 따라 계산한다. 불변가격에 따라2006년의 국내생산총액을 계산하면 예상성장율이 10.5%인데 만약 가격요소를 고려해 현재가격에 따라 계산하면 12.6%가 된다.

세수수입과 GDP는 구조가 다르다. 다양한 세종의 세금액 성장과 GDP의 성장은 비교적 큰 차이가 있다. GDP는 제1,제2,제3산업의 증가액으로 구성되는데 보통 제1산업의 증가액이 비교적 낮고 상응한 제2,제3산업의 증가액 성장폭은 GDP성장폭보다 훨씬 높다. 작년에 상술한 3개 산업의 현재가치 증가액은 7.1%, 14.9%와 11.4%로 예상되며 제2,제3산업의 성장폭은 GDP성장폭보다 높다. 국가세수의 주요한 내원은 제2,제3산업인데 특히 일부 주요한 세종인 증치세,영업세,기업소득세 등이다.

중국의 세수수입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증치세에 대응되는것은 공업증가치와 상업증가치이다. 작년에 공업증가치의 현재가격 성장율은 18%정도인데 그중 규모이상 기업의 현재가격 성장율이 더욱 높았으며 상응한 공업증치세는 20%정도 성장했다.

작년에 고정자산 투자성장율은 25%정도에 달해 건축업, 건축설치업, 부동산업이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하도록 이끌었다. 이런 업종의 영업세 수입은 작년에 21% 성장했다. 작년에 수입환절의 증치세와 소비세 수입성장은 비교적 빨랐는데 수입성장이 20%정도였고 수입환절의 증치세 성장율은 17.7%에 달했다.

사국인 국장은 불변가격에 따라 계산할때 GDP성장폭에 비해 증치세 수입성장폭은 10% 높고 수입환절의 세수액은 7% 높으며 기업소득세는 19%, 영업세는 10% 높기 때문에 세수총액의 수입성장폭이 높기 마련이라고 분석했다.

무역수출입이 GDP성장에 대한 영향과 세수성장에 대한 영향은 완전히 다르다. 국가통계국이 GDP를 계산할때 수입액을 빼낸 수출순수액을 채용한다. 그러나 수입성장은 세수수입의 증가에 유리하므로 수입이 늘어나면 수입환절세가 늘어나지만 GDP를 계산할때는 빼내는 부분이 더 많아지게 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