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국무원 총리는 올해 <정부사업보고>에서 투자와 소비 관계를 조정하고 국내 수요를 확대하는 방침을 견지하며 중점적으로 소비 수요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7년 중국발전 고층논단에서도 많은 대표들은 투자 강세, 소비 부족의 문제는 중국경제에 있어서 주요한 구조성 모순으로 됐다고 밝혔다. 소비 확대와 소비 업그레이드는 점차 2007년 중국 경제구조 전변의 핵심내용이 되고 있다.

"제10차5개년계획"기간 중국의 투자율은 38%에서 43.36%로 제고됐으나 소비율은 59.77%에서 52.14%로 하락돼 투자와 소비 관계가 불균형한 문제가 점차 두드러졌다. 국가통계국 사복첨(謝伏瞻) 국장은 요소가격의 왜곡으로 인해 국내경제가 국제경제와의 평형을 잃어 자원유출이 형성돼 국내 주민수입의 비중이 내려갔으며 이로써 국내 수요가 영향받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배가능수입중 정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승하고 주민의 비중이 내려간것도 소비 수요가 하락한 원인중의 하나이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정부의 지배가능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3.3% 상승했지만 주민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4.6% 내려갔다.

사복첨 국장은 소비율을 제고하려면 국민수입 분배의 총체적 구성을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소득자의 수입을 높이고 지출의 비확정성을 감소해야 하며 정부는 구조성 개혁을 추진해 요소가격을 바로잡고 무역구조를 최적화하며 국제수지 흑자를 줄이고 국민의 복리수준을 제고해야 한다.

요소가격을 바로잡는데 있어서 사복첨 국장은 목전 중국의 흑자는 자원성제품의 가격이 극히 낮은 상황하에서 생기는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구조조정을 거쳐 에너지, 자원가격을 높이고 가격인상으로 인한 수입증가 부분으로 저소득가정을 보조해주면 부분적으로 수출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 또한 요소가격을 높여 노동력 원가가 일정하게 높아지면 수출량도 상응하게 감소될수 있으므로 무역흑자 문제를 해결하는 첩경으로 될수 있는것이다.

베이징대학 주기인(周其仁) 교수는 계속 공공자원의 재산권 확정을 추진해야 하는바 농민의 토지자원, 국가광산자원, 초원자원 등의 재산권 확정을 통해 수입의 개선과 분배를 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초급분배의 형성에 있어서 정부는 매우 중요한 작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