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자리를 바꾸려고 하는 경우에 보스와의 관계나 보스에 대한 인상도 고려하게 되는 일부분이며 그것이 결론의 확정에 일정한 영향을 주게 된다. 만약 당신의 보스가 아래 9가지 유형에서 4가지만 겸비했다면 틀림없이 더이상 믿고 일할만한 가치가 없는 보스니까 훌쩍 떠나는게 좋다.

1. 성공한 경험이 없다

혹시 당신의 보스가 소위 "상업의 바다"속에 뛰어든지 몇년 됐고 경영했던 회사도 몇개 되지만 성공했던 경험은 없고 오히려 "나처럼 많은 일을 겪고 좌절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난 사람도 적지 않다"면서 자주 떠벌이는 사람은 아닌지? 이런 사람은 확실히 남다른 면이 있긴 하지만 수차례 실패만 거듭했다면 개인적으로 성공하는데 장애가 되는 큰 결함이 있다.

2. 무슨 일이든 반드시 직접 하기 좋아한다

"왜 무슨 일이든 내가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잘되는게 없냐"라는 말은 많은 보스들이 입에 달고 있는 말이다. 그런데 사실 이런 결과는 보스가 야기시킨것이다. 보스가 큰일 작은 일 막론하고 모두 참여한다면 부하직원은 독립능력을 키울수 없으며 이렇게 되면 오류가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모든 일에 반드시 참여해야 시름을 놓는 보스는 진정한 인재를 옆에 남겨둘수 없다.

3. 물고기와 곰 발바닥 두가지를 다 가지려고 한다

가져야 할것과 베풀어야 할것을 알아야 한다는것은 성공한 보스로서 반드시 구비해야 할 하나의 조건이다. 물고기와 곰 발바닥을 다 가지려고 하는 보스는 늘 아무것도 얻지 못하며 또한 작은것을 얻으려다 큰것을 잃는 경우가 많다.

4. 조령모개(朝令暮改) 즉 아침의 명령이 저녁에 바뀐다

적극성은 미덕의 하나이지만 인내심이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 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회사의 결책도 상응한 변화를 가져와야 하지만 모든 결책의 성패는 일정한 시간의 증명이 필요하다. 적극성만 있고 인내심이 부족한 보스는 직원이 오랜 시간을 허비하며 제작한 방안을 실행한지 사흘도 안돼 취소해버린다. 또한 직원이 보스의 지시대로 몇달동안 열심히 만들어낸 계획을 어느 한 방문객의 한마디 말때문에 전부 뒤집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유형의 보스들은 과단성이 있는것 같지만 사실은 결책을 하지 않는것도 결책의 하나라는것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이것은 처방을 찾기에만 급급해하는것과 같은데 사실 어떤 질병은 오직 시간으로만 치료가 가능한것이다.

5. 새것을 좋아하고 낡은것을 싫어한다

각 회사에서 모두 그 회사에서 오래 일해온 원로급 직원 혹은 간부들을 볼수 있다. 만약 이런 원로급 인사가 없다면 그들은 보스에 의해 "강산이 공고히 된후 병권을 박탈"당했을것이다. 이런 유형의 보스는 원로급 직원에게 불평이 많고 신입사원에 대해서는 처음에 칭찬이 많다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또 불평이 시작된다. 물론 회사의 직원 유동율은 매우 높다. 이런 보스는 객관적으로 직원을 평가할줄 모르며 직원이 99가지 일을 다 잘해도 100번째 일을 제대로 못하면 전부 부정해버린다. 당신의 사업효율이 언제나 이런 보스의 만족을 얻을 자신이 없다면 수시로 사직할 심리준비가 있어야 한다.

6. 말과 행동이 다르다

이런 유형의 보스는 "돈을 얼마나 버는가 하는것은 나에게 별로 의의가 없다"는 말을 자주 한다. 만약 회사가 규정한 점심휴식시간이 1시간이라 할때 이런 유형의 보스는 50분이 지나면 사무실을 드나들거나 혹은 이런저런 소음을 내면서 직원의 휴식을 방해한다. 그리고는 상냥한 웃음을 띄우며 "계속 휴식해, 아직도 10분 더 있어" 라고 말한다. 이런 보스와 함께 있는것은 피곤한 일이다. 당신의 인생관도 진짜와 가짜가 뒤섞여 있다면 몰라도……

7. 감언이설을 좋아한다

감언이설을 좋아하는 보스가 운영하는 회사에서는 소인이 권리를 잡을수 있고 정직한 직원은 중용되지 못한다.

8. 의심이 많다

의심이 많은 보스가 운영하는 회사에는 보통 궤도에 들어선 확실한 제도가 없다. 이런 보스는 폐단을 극복할수 있는 완벽한 제도를 만들어낼 능력이 없으면서 남이 대신해 설계해 내놓은것은 절대 신임하지 않는다. 이런 보스와 함께 일하면 심리적부담이 매우 과중하다. 더우기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9. 속이 좁다

속이 좁은 보스의 수하에는 "대장군"급의 인재가 없다. 왜냐하면 자기보다 출중한 부하를 용납할줄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보스는 사직한 직원에게 많은 "죄"를 뒤집어 씌운다. 이런 보스는 많지 않지만 불행하게 만났다면 스스로 살 길을 도모할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