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28일 발표한 <중국의 외자이용 전망과 전략적 연구>라는 보고서에서 중국이 외국의 직접투자를 유치하는데서 비교적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제11차5개년계획"기간에 중국의 외국투자 유치는 발전도상국가들이 유치한 투자액의 30%정도를 차지할 예상이다.

양호한 투자환경과 저렴한 임금수준 그리고 최근 몇년래 국내시장의 신속한 성장에 힘입어 중국은 과거 10년동안 외국투자 인입에서 톡톡한 성과를 올릴수 있었다. 보고서의 수치를 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이 실제 사용한 외자금액은 419억달러를 넘었으며 동기대비 12%이상 성장했다.

세계은행 경제학자는 "11차5개년계획"기간에 중국은 균형적인 발전에 더욱 관심을 가질것인바 국내 발전, 지역사이 균형발전과 에너지소모 감소 등에 힘을 기울일것이라고 지적했다.

외국직접투자의 최적화 이용에 대해 보고서에서는 합리한 세수제도 건립, 서비스업의 진일보한 개방과 경쟁을 고무격려하는 등을 포함해 흡인력이 있는 투자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기술양도의 최대화를 실현하고 노동력의 교육수준을 부단히 제고하며 연구개발환경 특히 기업의 연구개발을 개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