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한국대통령은 한중 경제업계 오찬연설회에서 한중 양국은 쾌속 발전과 지식경제가 가져온 도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으며 양국은 실용적인 추구와 실천을 기초로 윈윈의 발전을 도모해 경제협력이 양적변화에서 질적변화에로 도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비해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와 정치연구소 심기여(沈驥如) 연구원은 양국관계의 발전에 따라 에너지, 전신업무, 무역 등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할수 있으며 이것은 양국 경제협력이 양적변화에서 질적변화에로 업그레이드된다는것을 의미한다고 표시했다.

중한 연합성명에서 양국은 원자력발전, 석유비축, 자원 연합개발과 재생가능 에너지 등 에너지영역에서 계속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절감 영역의 협력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할것을 약속했다.

심기여 연구원은 중한양국은 재생가능 에너지 영역에서 비교적 큰 협력공간이 있다고 표시했다. 최근 몇년래 중국의 재생가능 에너지영역은 빠른 발전을 가져왔다. 태양에너지 발전량은 2003년의 5000만W에서 2010년의 4억W에 달할 전망이며 2020년에는 10억W를 돌파할 예정이다. 한국도 태양에너지 발전에서 패기가 만만하다. 2012년까지 전국 10만호 가정에서 완전히 태양에너지 발전을 사용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지금까지 쌍방은 줄곧 신생,재생 에너지 영역에서 협력해 왔으며 그중에는 티베트지역의 100만KW급 태양에너지 발전시스템의 공동연구도 포함된다.

연합성명에서 쌍방은 또한 이동통신영역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양국 통신업체사이의 자본과 기술 협력을 확대하며 전자 및 정보통신영역에서의 협력을 소프트웨어, 무선전파 식별시스템 등 영역에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합의를 봤다.

정보화수준은 이미 한 국가와 지역의 선진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표지가 됐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정보화 지수는 이미 75%에 달했으나 중국은 단 30%밖에 안돼 사회정보화 방면의 총체적 수준이 비교적 낮다.

최근 20년래 한국의 통신시장은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다. 2007년말까지 한국의 텔레콤 사용자는 4000만이 넘어 보급률이 85%이상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중한양국의 통신영역 협력은 양국의 경제성장을 이끌뿐만 아니라 전신시장의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것이라고 표시했다.

에너지와 통신 등 영역외에 양국은 해상무역협력을 더한층 강화해 양국간의 무역운송 원가를 재차 낮췄다. 28일 230여명의 한국 객상과 관광객을 실은 "황후호" 여객화물정기선이 청도항에 도착해 청도-한국 평택 신증 항선의 정식적인 개통을 의미했다. 이것은 청도에서 한국 인천, 부산, 군산까지의 항선이 개통된데 이어 한국으로 통하는 네번째 갈래의 해상항선으로 항행시간이 16-18시간에 달한다. 이 항선의 개통은 중국과 한국의 무역투자 왕래를 한층 더 촉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