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국무원이 <천진빈해신구 개발개방문제에 관한 의견>을 발표해 천진빈해신구를 중국의 종합부대시설 개혁의 시험구역으로 비준했다. 새로운 통계수치를 볼때 천진빈해신구는 천진시의 외자 유치에서 한층 더 중요한 동력이 됐음을 알수 있다.

천진시 상무위원회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천진빈해신구가 이용한 외자금액이61.99억달러에 달해 동기대비 30.67% 증가했으며 천진시 외자이용금액의 66.7%를 차지했다. 외자 조달액은 27.14억달러에 달해 동기대비 28.47% 증가했으며 천진시의 55.2%를 차지했다. 그중 개발구와 보세구역은 연동역할을 계속 발휘해 외자계약금액이 각각 26.33%와 39.04%씩 증가했으며 실제 조달액은 17.75%와 41.88%씩 성장했다. 한편 빈해신구의 기업중에서 증자한 기업이 211개에 달했으며 그 증자액은 천진시 증자액의 60%정도를 차지했다.

최근들어 천진시는 재무와 납세 등 여러면에서 현대서비스업 발전을 추진하는 우대정책을 출시했을뿐만 아니라 외자유치에서 서비스업 투자를 많이 지지해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제3산업은 천진시 외국인투자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았으며 그 비중이 대폭 제고됐다. 1월부터 8월까지 천진시 제3산업의 외자계약금액은 64.97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동기대비 79.32% 성장했으며 천진시의 69.86%를 차지했다. 제3산업이 실제 이용한 외자금액은 30.76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1.1배 증가했으며 천진시의 62.58%에 해당했다. 그중 상무서비스 외자계약금액은 22.26억달러에 달해 3.4배 증가했으며 제3산업의 34.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