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의 소개에 따르면 2008년에 전국 세수 순수입이 9261.1억원에 달해 2007년보다 1576.4억원 증가했으며 동기대비 20.8% 성장했다. 그중 관세수입이 1770억원으로 동기대비 23.6% 증가했고 수입부분의 세수액은 7391.1억원에 달해 동기대비 20.1% 성장했다.

지난해 세관은 연간 세수 계획규모액 8455억원의 108.35%를 달성했다.

1/4분기부터 3/4분기까지 세관의 세수액은 대폭 늘어났지만4/4분기에는 국제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아 세수액이 줄어들었다. 집계에 따르면 1-9월에 중국의 화물수입액은 총 8930.7억원에 달해 29% 성장했으며 세관의 주요한 세원인 일반무역 수입액은 4557.9억달러에 달해 47.3% 성장했다. 특히 일반무역 수입이 전반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년래 처음으로 50%를 초과했다. 또 주요한 세원상품 수입이 비교적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그중 에너지광산제품의 성장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국제시장의 원유, 철광석, 비철금속과 양식 등 대종상품 가격이 한때 대폭 상승했었으며 주요한 대종상품 가격은 10년래 최고치에 달했다. 세관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4~3/4분기에 초급제품 수입가격지수는 월평균 130%이상에 달했으며 에너지광산과 농산품 수입가격의 상승으로 세관의 세수액이 1000억원정도 증가했다. 정부는 선후로 콩, 돈육, 식용식물유와 부분적인 견과의 수입관세율을 인하시켰으며 수입을 적극 격려하고 국내시장 공급을 늘였다. 1/4~3/4분기에 콩류, 육류와 식용식물유, 과실, 견과식품 등 과세수입 성장폭이 80%에 달했으며 수입세수 증가폭은 61.5%에 달해 세수액이 128.7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