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눈 보호

개인 날이든 흐린 날이든 눈이 햇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스키장에서는 항상 스키안경을 착용해 눈을 보호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맹에 걸리면 조치를 취한다. 설맹 증세는 눈 부위가 가렵고 통증이 있고 빛을 보면 눈물이 나는 것 등이다.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절대로 눈을 문지르지 말고 맑은 물에 눈을 씻어주고 붕대로 눈을 감싼 다음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3. 피부보호

신경과 혈관, 색소세포 등을 가진 피부 중 겉에 드러난 피부는 쉽게 상처를 입게 된다. 물집이나 찰상은 피부표피에 생기고 깊은 상처와 어혈은 진피에 생기게 된다.

찰상을 입게 되면 소독한 거즈로 상처를 눌러 지혈시킨다. 소독거즈가 없으면 소금물로 상처를 깨끗이 씻어주고 붕대로 상처를 싸맨다. 날씨가 춥기 때문에 상처가 얼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한다.

어혈이 생기게 되면 얼음주머니로 어혈부위를 눌러주어 체내의 세포자체로 어혈을 줄이게 한다. 그렇게 되면 어혈자리가 자색으로부터 노란색, 파란색으로 변하는데 3일후부터는 뜨거운 물수건으로 눌러주거나 안마를 통해 통증을 해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