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주(茅臺酒)

중국 貴州省에서 생산하는 모태주는 모태촌(茅臺村)의 물로 생산된 것이라 하여 모태주로 불리운다.

모태촌에는 기원전 135년에 벌써 "감미지(甘美之)라는 술을 빚어 한무제(漢武帝)에게 진상했던 기록이 있다.

모태주는 특히 명나라 말기 청나라 초엽 황제들에게 큰 인기가 있었다.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모태주는 고원지대의 질 좋은 수수와 밀을 주원료로 하며, 가공방법이 특이하다.

모태주는 고온 발효를 통해 고온 액체를 취한후 기본으로 7번 찌고, 8번 발효하며 9번 삶는 절차를 거친후 비법으로 양조한다.

모태주는 장향형(醬香型)주로 향이 좋고 여운이 오래가며 세계3대 명주의 하나로 꼽힌다.

모태주는 중국의 대곡장향(大曲醬香)형 백주의 시조이며 중국의 국주로 불리운있다.

모태주는 1915 년 파나마 만국박람회에서 스카치위스키, 코냑과 함께 세계의 3대 명주에 선정된후 그를 계기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중화인민공화국의 초대 주석 모택동이 정부공식연회에서 반드시 사용하는 술로 유명하다.

모태주는 또 미국의 닉슨원대통령이 중국 방문시 크게 칭찬을 받은 술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