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걸륜(周杰倫Zhou Jielun)이 직접 감독에 출연까지 맡은 영화 처녀작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오는 7월 말 중국 국내, 홍콩 및 대만에서 동시에 개봉된다.

지난 20일, 주걸륜은 극중 여자 주요 배우인 계륜미(桂綸? Gui Lunmei)와 함께 홍콩에서 홍보 활동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 주걸륜은 다시 중학시절로 돌아가 계륜미와 중학교 동창으로 출연된다.

올해 28살의 주걸륜은 자신이 '아저씨 중학생'으로 촬영시의 어려움을 밝힌 한편 다시 중학생 시절을 추억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그 즐거움을 감출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영화 줄거리를 보면 주걸륜의 실생활과 많은 공통점이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혹시 주걸륜 자신의 경력을 그린 작품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쉽게 떠올리게 한다고 알려진다.

'이번 영화 촬영 기간 가장 인상 깊은 일이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물음에 주걸륜은 "계륜미와 함께 피아노를 치는 그 장면이 가장 인상이 깊다."라고 하면서 "비록 서로 잘 아는 편이 아니지만 그 장면을 촬영할 때 아주 마음이 통했으며 그 순간 로맨틱함이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어지는 기자의 "실생활에서 두 사람 혹시 함께 있을 가능성이 없는가?"라는 물음에 주걸륜은 "개인적으로 음악 재능이 있는 여자를 선호한다."라고 에둘러 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