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적벽> 인물포스트 호군(胡軍) '조자룡'역

최근 홍콩 영화,드라마박람회에서 유명 감독 오우삼(吳宇森)의 사극작품 <적벽>의 8편 인물포스트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는 7월 10일 영화 <적벽> 상반부는 중국 국내, 중국 홍콩 및 대만 등 세 곳에서 동시에 방영되며 하반부는 오는 12월에 방영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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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 두 편으로 제작된 유명 감독 오우삼의 대작 <적벽>이 최근 후기제작과 시장운영 등 각항 사업에 들어가 오는 7월 10일 개봉을 목표로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7년 12월 15일 최종 촬영을 마친 영화 <적벽>의 감독과 스태프들은 바로 영화의 후기제작사업에 들어섰지만 이번 영화는 방대한 역사장면으로 컴퓨터특수처리, 후기제작 등 업무량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제 시간에 작품을 완성하기 어렵다는 설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감독 오우삼은 낮과 밤을 이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 오우삼은 큰 기대를 하고 있어 작품의 질에 대해 최고를 추구한다. 현재 나온 대략의 틀을 보면 영화장면이 호화롭고 출연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나 모두가 완성품에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독 오우삼은 '늦어도 5월말 전에 <적벽> 상반부를 완성해 심사위원회에 올려 보내어 반드시7월 10일의 공연을 맞출 것이다.'라고 투자자에 호언장담을 했다.

영화 <적벽>은 중국 고전문화를 그대로 재현한 역사 대작으로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중국문화의 영향을 깊게 받은 아시아지역에서는 영화 <적벽>을 상,하 두 편으로 발행하게 된다. 아직은 미완성품이지만 영화 <적벽>의 판매상황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이미 영화 <적벽>의 판권을 구입한 상황, 오는 12월에 공연 예정이며 2009년에는 상,하 두 편의 <적벽>을 한 편으로 종합해 유럽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화 <적벽>은 이미 칸 국제영화제의 정식 초청을 받은 상황이며 오는 5월 중순에 오우삼은 극중 주요 출연배우 금성무 외 기타 주요배우들과 함께 프랑스로 가서 제 61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된다.

한편 칸 국제영화제의 큰 무대를 빌어 대형의 영화 발표회를 열게 되며 10여분의 예고편을 공개해 세계공연홍보에 힘을 더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