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과거, 현재, 미래>

설날 맞이 공연에 참가해 소품부분 최우승을 연속10번 받은 '소품왕' 조본산(趙本山)은 최근 또한 자신이 감독과 출연 일인이역을 맡은 드라마 <시골사랑2>를 빌어 CCTV 드라마 시청률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 <시골사랑 2>에 관한 세미나에서 조본산은 '소품창작에서 받은 압력은 드라마 창작에 비해 훨씬 크다. 내년 설날 맞이 공연에는 참가 할 생각이 없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본산이 설날 맞이 공연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조본산' 이름 석자가 설날 맞이 공연에서 가장 큰 포인트로 전국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프로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매번 퇴출의 얘기가 나오면 설날 맞이 공연의 총감독의 청탁으로 또 다시 출연하게 됐다.

한편 그의 파트너인 송단단'宋丹丹)도 얼마 전 역시 '더 이상 설날 맞이 공연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선포했다.

이에 대해 조본산은 '사실 매번 내가 힘들어해 하는 단단을 끌고 무대에 나섰다. 올해 설날 맞이 공연 뒤 단단도 나도 너무 피곤해 했다. 때문에 내년의 설날 맞이 공연은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