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 사천 재해구조 현장에서

중국 사천 문천지진이 발생하자 중국 사회 각 계층에서 모두 최선을 다해 재해지역 시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국제적인 액션 스타 이연걸(李連杰)은 성도(成都)에 도착하자마자 줄곧 구조사업에 뛰어들었다.

전에 남아시아에서 일어난 해일을 겪었던 이연걸은 그 뒤 '일기금(壹基金)'을 성립해 지금까지 총 5654만 원의 홍콩화폐를 모아 많은 선행을 쌓아왔다.

최근 사천 문천 대지진이 발생해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지진재해지역에서 구조사업을 진행 중인 이연걸은 1년간 연기활동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1년에 적어서 한 편의 영화, 한 편의 영화 출연료가 1억 원 인민폐로 계산하면 이연걸은 올 한해 적어서 1억 원의 수입이 적어지게 된다.

하지만 재해지역 시민들이 가장 빠른 시간에 곤경에서 벗어나 보다 밝은 내일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연걸은 자신의 결정에 한치의 아쉬움도 표하지 않았다.

한편 이연걸은 '이번 사천 문천 대지진은 한차례의 지속적인 투쟁이다. 구조사업에 이어 재건설 등 사업은 몇 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모든 중국인들이 지지와 도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투쟁의 승리를 거두는 날까지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호소를 했다.

[번역, 편집: 임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