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분투1> 스틸

최근 드라마 <분투>의 극본을 맡았던 시나리오 작가 석강(石康)은 인민폐 8000만원을 투자한 <분투>의 속편이 오는 2011년에 시청자와 만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분투2>에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많이 샀던 산 '육도'와 '하림' 커플이 이별을 하게 된다고 석강은 드라마 줄거리에 대해 약간의 얘기를 덧붙였다.

드라마 <분투1> 스틸

제작비 매회당 200만원의 인민폐

2007년 안방극장에서 흥행을 누린 드라마 <분투>가 최근 속편의 창작을 마친 것으로 화제다.

드라마 <분투>의 극본을 맡은 시나리오 작가 석강은 지난 1부에서 80만 원의 인민폐가 입고됐다고 말하며 이번의 속편을 빌어 1000만원을 벌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밝혔다.

미국 드라마의 제작방법을 모방한 드라마 <분투>의 속편에서 석강은 극본 외 프로듀서까지 맡았다.

석강은 "드라마 <분투2>는 총 40회 분량으로 촬영 예정이며 8000만원의 인민폐를 투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감독 장기중(張紀中)의 회당 150만 원을 투자한 <서유기>를 제쳐 새 기록을 세웠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 <분투1> 스틸

드마라 <분투2>, 유럽 일주 예정

'한 편의 시대극 제작에 회당 200만 원의 인민폐를 투자 할 필요가 있을까?'란 사람들의 회의에 대해 석강은 "유럽을 일주 하다 싶이 <분투2>의 절반 이상의 촬영이 해외에서 갖게 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광고계약이 완료되면 일본, 한국, 싱가폴 등 나라에서도 촬영을 갖게 된다."라는 대답으로 그 의문을 풀어주었다.

올해 연말에 <분투2> 소설을 발표해 독자들의 반응과 의견에 따라 드라마 내용을 수정하게 된다.

흥행 뒤 바로 속편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한창 뒤인 2011년에 시청자들과 만나는 <분투2>에 대해 '신선감이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석강은 "미국의 드라마는 흥행 7년 뒤에 속편을 내는 상황도 있다. 드라마 <분투2>가 성공을 하면 이어서 <분투3>도 창작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청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관심있는 배우 캐스팅에 대해 석강은 "아직은 최종 결정을 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개인적으로 기존의 배우들을 출연시키고 싶다."라고 밝혔다.

[번역, 편집: 임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