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미의 짐작> 스틸

감독: 조보평

출연: 주신, 등초, 장함여, 왕보강, 왕연휘 外

개봉일: 2008년 9월 19일

영화관련:

당신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까? 이미(李米)는 4년을 기다려왔다!

4년동안 이미(주신 분)는 줄곧 약혼자 방문(등초 분)을 찾아 헤멨다.

4년 전, 결혼을 약속한 이미,방문 두 사람은 결국 양가 부모의 반대로 헤어지게 되며 그 뒤 방문은 집을 나가게 된다.

4년동안 이미는 방문이 부동한 곳에서 보내온 편지를 받게 되는데 편지 봉투에는 항상 현지의 주소가 없었다.

방문은 이미의 생활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또 다른 방식으로 방문은 늘 이미의 곁에 있는 듯 싶었다.

이미가 생활하고 있는 도시 곳곳에 방문과 함께한 아름다운 추억이 있다.

이미는 매일 거리에서 방문의 모습을 찾으며 희망과 절망인 극과 극 사이에서 헤멘다.

하지만 이미가 그토록 애타게 찾는 그 사람 방문, 역시 이미를 기억하고 그녀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일까?

구수천(왕보강 분)은 운남의 한 시골에서 곤명으로 올라온 백수다. 구수천은 한 마을 사람인 구화귀을 따라 곤명으로 올라와 열심히 돈을 벌어 의금환향을 꿈꾼다.

구수천에게 있어서 삶에 대한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향이였다.

어릴 때부터 향이와 함께 자란 구수천은 그녀와 평생을 함께 사는 것이 인생 최고의 소원이었다.

하지만 몇년 전 곤명으로 올라간 뒤 향이는 감감 무소식이었다. 자신의 사랑이 단지 짝사랑이었다는 것도 모른체 구수천은 향이를 위해 곤명으로 올라왔는데 과연 그의 소원은 이뤄질까?

애비비는 마약 중독자다. 애인이자 사업파트너인 마빙(등초 분)의 도움으로 애비비는 희망찬 앞날을 그리며 열심히 마약을 끊고 있다.

흑백이었던 지난 날들을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그녀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한차례의 사건으로 인해 극중 인물들의 운명이 서로 엇갈리게 된다.

애비비와 마빙은 한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구수천과 구화귀는 이미의 택시에 타게 된다.

그리고 형사 엽경성(장함여 분)은 상급의 명령으로 한 차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우연하게도 이미와 함께 방문의 종적을 발견하게 되는데 … …

[번역,편집: 임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