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정려원

한국 연예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 중 해외에서 자랐거나 긴 해외 유학의 경력이 있는 사람은 외국어 실력이 뛰어나다.

귀국한 이들은 한국에서 자국 국민들의 인정을 받았는가 하면 한국의 연예사업을 세계 무대로 이끄는 선두 주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계 배우 김윤진이 아시아 스타로 처음 미국 잡지에 얼굴을 실은데 이어 한채영, 한고은, 강정화, 다니엘 헤니 등 한국계 배우들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호주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생활까지 마친 배우 정려원은 새로운 이미지로 세계적인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고, 중국 홍콩에서 태어나 세계적인 금융업체에서 다년간 활약한 한국 스타 김준성은 곧 미국의 무대에서 '아시아의 빛'을 과시하게 된다.

한국계 배우타들이 세계적인 무대로 진출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가 바로 언어다.

한류 스타 장동건, 이병헌, 비(정지훈) 등 배우들은 기존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경험은 있지만 영어 실력이 부족한 원인으로 인해 단지 액션 작품에 제한된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해외생활 경험이 있는 한국 스타에게 있어서 유창한 영어로 된 의사 소통이 우세가 아닐 수 없다.

한편 이들은 거침없는 영어 실력 외 아시아적으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할리우드 진출의 기반이 튼튼하다.

미국 연예권에서 다년간 노력을 해온 한 한국계 배우는 "같은 아시아권 연예인이지만 아시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예인이 훨씬 기회가 많기 마련이다."라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자란 한국 배우 한채영과 한고은을 예로 든다면 얼굴이든 몸매든 어느 하나 유럽쪽 스타에게 뒤지지 않는다.

한채영의 첫 해외 영화 의 감독은 "한채영의 영어 실력은 대단하다. 그녀는 동방적인 미모에 서방적인 몸매를 가진 매력적인 배우다."라고 평가 한다.

'해외파' 한국 스타에게 있어서 유창한 영어 실력 외 영어권 나라의 문화에 대한 완벽한 파악은 그들의 또 하나 우세다.

현재 미국에서 영화 촬영 중인 배우 강정화는 "호주에서 생활한 원인으로 미국식 유머와 미국식 발음에 대해 많이 서툴었다. 하지만 영국에서 생활한 경험들이 내가 현지의 문화에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