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1진 스타들의 "꽃보다 꽃잎"

신인으로 구성된 'F4'에 비해 한국판 <꽃보다 남자>의 또 다른 포인트는 "꽃잎"이 모두 1진 배우들이다.

그중 여자 주인공으로 한국에서 '인터넷 제일 미녀'로 불리는 구혜선이 낙점됨에 이어 한류 스타 한채영과 김현주의 우정 출연은 <꽃보다 남자>에 새로운 활력소를 주입했다.

도도한 운치를 감출 수 없는 그녀 한채영은 <꽃보다 남자>에서 '김현중'의 첫사랑으로 등장, 부드럽고 아릿다운 이미지의 김현주는 '이민호'의 누나로 등장하게 된다.

'미'에 투신을 하다

'의상미', '영상미' 등 다양한 '미'를 한 몸에 안은 한류 드라마는 늘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번 한국판 <꽃보다 남자>는 화려한 패션 외 낭만적이고 이국적인 운치가 넘는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본토화적인 이야기로 전개

아무리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여러번 되씹고 나면 맛이 가기 마련이다.

원작의 정수를 빛내는 동시 새로운 '맛'을 내보자 하는 제작의도로 한국판 <꽃보다 남자>는 이야기 줄거리를 본토화적으로 개편했다.

한국판 <꽃보다 남자>는 총 24회 분량으로 제작된다. 한국판인 만큼 인물상들은 각자의 한국어 이름을 갖게 된다. 이름 및 인물상들의 신분 변화로 <꽃보자 남자>의 원모습을 찾아 보기 어렵지만 신데렐라와 왕자의 기본 사랑이야기 틀은 여전함으로 그들의 새롭고 다채로운 동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