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척릉> 스틸

감독: 주연평(朱延平)

출연: 주걸륜, 임지령 外

개봉일: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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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연평(朱延平) 감독의 신작 <척릉>이 녕하(寧夏) 내몽골 접경지대의 통호(通湖)초원에서 촬영을 다그치고 있다.

총 200만원의 인민폐를 투자해 사막의 무인지역에 이번 영화를 위한 세트장을 건설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촬영 현장의 조건은 힘들고 어렵지만 출연 배우 주걸륜과 임지령 두 톱스타는 여전히 호화스러운 호텔에서 특수대우를 향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중국어 영화계의 대작으로 불리는 영화 <척릉>은 지난 1월에 가진 기자발표회에서 남자주연과 여자주연이 각기 주걸륜과 임지령임을 공개했으며, 총 1억원 인민폐의 거액을 투자한 이번 작품이 2010년의 설날 맞이 영화로 관객 몰이를 할 예정으로 밝혀졌다.

기자회 당일 주연 배우 주걸륜과 임지령의 깜짝 등장이 화제다. 마술사로 변신한 주걸륜은 여주인공 임지령을 '마법'으로 무대에 등장시켜 현장을 뜨겁게 했는가 하면 '임지령이 주걸륜보다 키가 더 크지 않냐?'의 질문에 임지령은 "주걸륜은 나의 영화 상대역 중 키가 가장 큰 남주연이다."라고 조크했다.

한편 "주걸륜은 재간이 많은 연예인이며 또한 효자다. 마술까지 멋있게 하는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설레이고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주걸륜은 "모든 남자들의 로망인 임지령과 함께 합작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작품 출연에 유일한 요구가 있다면 단지 여자주인공이 나보다 키가 크면 절대 안된다."며 "다행히 내가 임지령보다 크네."라고 조크했다.

바쁜 촬영을 진행중인 영화 <척릉>은 작품에 대한 철저한 비밀을 지키기 위해 200만원 인민폐를 투자해 사막의 무인지역에 세트장을 설치했다. 올해 중국어 영화계의 놓쳐서는 않될 대작으로 과연 어떠한 모습을 선사 할 것인지 앞으로 이어질 영화 관련 '최신 공개'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