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금도 국가주석은 26일 베이징에서 방문 온 프랑스 대통령 쉬라크와 회담한 자리에서 중국측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동맹 나라와 손을 잡고 중국과 유럽간 전면적인 전략동반자 관계가 깊이 있게 발전하도록 추진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중국과 프랑스 관계에 언급하여 호금도 주석은, 중국측은 프랑스측과 함께 두 나라 경제무역관계를 심화하고 특히 에너지, 항공, 우주항천, 교통 등 중점영역의 협력을 심화하며 통신, 금융봉사, 환경보호 등 영역에서 쌍방의 협력수준을 높이고 앞당겨 두 나라 년간 무역액을 4백억달러에 이르게 하도록 쟁취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쉬라크 대통령은 회담에서 중국에 대한 유럽동맹의 군수품 금지령은 유럽과 중국 관계의 발전 현상태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표하면서 프랑스는 유럽동맹이 하루속히 이를 해제하도록 계속 추진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프랑스는, 유럽동맹이 중국의 완전한 시장경제지위를 승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프랑스는 하나의 중국정책을 확고하게 실시하며 "대만독립"을 반대한다고 재천명했습니다.

회담후 두 나라 수반은 중국과 프랑스 공동성명에 서명했습니다. 두 나라 수반은, 유엔 안보리사회에서 밀접한 협력을 강화하여 레바논충돌, 이란 핵문제, 조선반도 핵문제 등 지역위기를 해결하려 한다고 표했습니다. 두 나라 수반은 또한 함께 두 나라 협력협의의 조인식에 참가했습니다. 이 협의는 공간협력, 핵발전 프로젝트의 개발, 중국의 공중에어버스 구매 등 14가지가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