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십자회 한완상 총재는 27일 서울에서 한국과 조선의 적십자회가 조속히 회담하여 이산가족상봉과 한조교류 등 인도주의 문제를 토의할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한완상은 이날 한국적십자회성립 101주년기념행사에 참가한 자리에서 한조적십자회는 이산가족을 도아 흩어진 친인들을 찾고 동시에 이들의 상봉을 배치하여 고통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완상은 비록 조선핵실험으로 한조관계가 영향을 받았지만 쌍방이 인도주의 교류와 협력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올해 7월 조선이 미싸일을 시헌적으로 발사한후 한국은 조선에 식량과 화학비료 등 인도주의원조물자 제공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뒤이어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한국과의 이산가족 교류활동을 중단하며 동시에 조선금강산지역에서 이산가족 대면시설을 건설하는 한국측인원들이 조선을 떠나갈 것을 요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