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 대변인이 11월 1일 평양에서 조선은 6자회담의 틀내에서 미국과 금융제재해소문제를 협상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조선반도 핵문제 당사국들은 이와 관련해 각자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시 미국대통령은 이날 미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되고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는 6자회담이 성공을 거둔다는 것은 바로 조선측이 핵무기를 없애고 핵개발계획을 취소하는 것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이종석 한국통일부장관은 이날 한국은 조선이 핵보유국의 신분으로 6자회담에 참가하는 것을 받아 들일수 없으며 6자회담은 조선의 핵폐기를 전제조건으로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수상도 이날 도꾜에서 조선이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결정한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선이 미사일발사실험과 핵실험을 진행하고 인질납치문제에서 성의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본은 아직까지 조선에 대한 제재를 해소할 계획이 없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