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 유엔사무총장은 8일 이라크 정세와 관련해 유엔 안보이사회에 제기한 보고서에서 이라크에서 전면적인 내전이 폭발하고 지역충돌이 유발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난사무총장은 보고서에서 이라크정세가 지난 3개월간 계속 악화되였고 교파들간 폭력행동과 반란, 테러습격, 범죄활동과 민병활동이 대량 증가되였으며 이라크인들은 곤경에 처해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난 사무총장은 이라크가 직면한 도전은 현재의 폭력을 억제하고 해소하는 것 외에도 점차 과격해지는 폭력행동 방지도 포함된다고 했습니다.

아난 사무총장은 전략과 정책, 조치에 대한 긴급심사를 진행해 현재의 정치와 안전정세를 전환시킬 것을 이라크 정부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