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정부는 북캐롤라아나주에 주둔한 제82공수사단 제2여단의 약 3300명 장병들을 내년 1월초에 쿠웨이트에 파견하며 그후 다시 이라크에 진주할 것이라고 합니다. 여론은 이는 부쉬정부가 단시일내에 이라크에 병력을 증파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부시 미대통령은 이라크에 대한 정책을 조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미국정부 내에서 단시일내에 이라크에 병력을 증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점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라크 주둔 미군의 인수는 약 14만명입니다. 미국정부내의 일부 인사들은 단시일내에 이라크에 병력을 증파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날로 악화되고 있는 현정세를 통제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현유의 인력과 전투준비수준,징병상황, 재정내원 등으로 볼 때 미국이 이라크에 증파할수 있는 병력은 최고로 2만에서 3만명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