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시토크 러시아 석유수송회사 총재는 10일 벨라루씨가 이미 러시아석유에 대한 국경통과 관세 징수조치를 취소했기때문에 러시아의 대유럽 석유공급이 곧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론에 선포했습니다.

바이시토크는 러시아 석유수송회사는 이미 벨라루씨측과 7만 9천톤에 달하는 러시아 석유가 벨라루씨측에 의해 차단된 사항과 관련해 조정을 거쳤고 대 유럽 석유공급을 회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푸띤 러시아 대통령은 10일 루카센코 벨라루씨 대통령과 전화를 통해 쌍방은 "석유분쟁" 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데 대해 협상했고 관련 협의를 달성했습니다.

쌍방은 또 이달 12일 전으로 양국간분쟁이 있는 모든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제의를 내놓고 양국 지도자의 심의를 거치도록 양국 수상에게 위임했습니다.

1월 1일부터 러시아가 대 벨라루씨 석유수출에 대해 수출세를 징수하기 시작한 후 벨라루씨측은 벨라루씨를 거쳐 유럽나라들에 수송되는 러시아의 석유에 대해 관세를 징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7일부터 벨라루씨 도관을 거쳐 유럽동맹의 일부 나라로 수송되는 러시아의 석유가 중단됐으며 이로 인해 러시아와 벨라루씨 양국간에 "석유분쟁"이 발생했습니다.